"3기 신도시 청약자격 확보" 전입 대기수요 몰려전셋값 한 달 새 1억↑…하반기도 전셋값 '강세'
경기 광명시와 하남시 전세 수요가 심상찮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을 위한 전입 수요가 급증한 데다 서울 전셋값도 많이 올라 해당 지역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광명시와 하남시는 3기 신도시 예정지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또 서울과
지난해 전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시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1117만 원으로 연초(952만 원)보다 17.3%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에선 지난해 7월 개정ㆍ시행된 주택 임대차보호법이 전셋값을 끌어올렸다고 본다. 2+2년 임대차 계약 갱신 청구권제, 5% 전ㆍ월세 증액 상한제
지난 1년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시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126만 원이었던 하남시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1474만 원으로 30.9% 상승했다.
실제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 센트리버'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전세보증금은 최근 6억6500만 원까지 올랐다. 1년 전만 해도 이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