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 업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루나와 UST는) 가상화폐의 피라미드(다단계 사기) 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권 대표에 대한 소송과 고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권 대표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소송을 위해 만든 카페에는 닷새 만에 2000이 넘는 피해자들이 모였습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별도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강경표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공판에서 김 대표는 "1심 변호인들이 혐의를 빨리 인정하고 사기 사건과 병합하자고 해서 참고인 조서 등을 제대로 읽지 못해 방어권 침해를 입었다"며...
이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펀드도 이런 약속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테라폼랩스는 투자자가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는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의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사용했다.
이런 거래 알고리즘을 놓고 폰지 사기(신규...
보통 투자 얘기가 나오면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다. ETF는 금융 역사상 최고의 상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수익과 안정성의 균형이 잘 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인의 경우 추천을 주저할 수 밖에 없다. 코인 가격의 큰 변동성때문이다.
못 믿겠다면 자산의 5% 내외
투자자는 언제 가장 힘들고 괴로울까. 산 주식이나 코인이...
5월19일 법정 출두 예정
지난해 월가를 발칵 뒤집어놓은 마진콜 사태를 촉발한 한국계 미국인 펀드매니저 빌 황이 미국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남부지검은 아케고스캐피털매니지먼트 설립자인 빌 황과 패트릭 핼리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해 증권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장은...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선방으로 반등하며 시장의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새로 승인한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현물 ETF 승인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20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9시 현재 비트코인 전일(24시간 전) 대비 1.65...
민변은 "가습기살균제, 사모펀드 불완전·사기판매 사건 등에서 알 수 있듯 집단적 피해 사고가 꾸준히 발생한다"며 "집단소송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고 손해배상도 충분하지 않아 기업에 경고의 의미가 없다"며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도입 역시 촉구했다.
한편, 민변이 선정한 개혁 국정과제는 △민주적 기본 질서를 강화하는 정치제도의 개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아크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 자산은 작년 초 약 500억 달러에서 올해 초 239억 달러로 반 토막이 났네요.)
그동안 아크의 성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설립 2년째였던 2015년과 2016년 아크는 누적 수익률이 2% 미만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에는 87%, 2018년 4%, 2019년...
김 씨는 지난해 11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아왔다. 그는 2017년 블루문펀드 설립 이후 개인 투자금을 온라인 유통업체에 대출하고 이자 수익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수백억 원을 받아 돌려막기를 하다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작년 12월 20일 부친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자 도주했다....
(漢書)와 사기(史記)평진후(平津侯)열전에 반고(班固)가 한 말에도 보인다. “공손홍과 복식과 예관은 모두 날아오르는 큰기러기의 날개를 가졌으면서도 제비와 참새에게 시달림을 받아 멀리 양이나 돼지 무리 속에 섞여 살았다[公孫弘 蔔式 倪寬皆以鴻漸之翼困於燕雀 遠跡羊豕之間].”
☆ 시사상식 /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집합투자기구(MMF·채권형·혼합형 펀드 등)...
25일 하나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열리는 본사 앞은 사모펀드 피해자 시민단체들의 성토의 장이 됐다.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민연금이 하나금융 주총의 함영주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 결정한 데 대해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지침 위반이며 기존 의결권 행사와 비교해 일관성을 상실했다"며...
또 다른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역시 “기업은행 주주이자 디스커버리 펀드 사기 피해자로서 양면성을 가지고 주총에 참석했다”며 “금감원 분조위에서 나온 배상 결정안은 피해자들이 합의하지 않았으니 합의를 종용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윤 행장의 발언을 지적하며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대부분은 중소기업...
그러면서 “주가조작, 통정매매를 포함해 펀드 판매 사기가 매우 광범위하게 벌어지는데 그에 대한 제재가 거의 없다”며 “투명하게 (주식)시장을 유지하려면 금융감독원 인력이 20명~30명 밖에 없다는데 감시인력을 500명 정도로 늘려서 (금융범죄는) 꿈도 못 꾸게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청중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이 후보는 두번째로 공정성을...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는 사람 중 한 명은 헤지펀드 '머디 워터스'의 공매도 투자자 카슨 블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머스크를 공개 비판해왔던 인물로 이번에 당국의 수색 영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SEC가 2018년 테슬라를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한 이후 불편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SEC는 당시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상장...
공수처가 입건한 24개의 사건 중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 △판사사찰 문건 작성 의혹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등 4가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집중돼 있어서다.
처장이 결정한 수사·기소 분리 사건에 한해 공소제기·공소제기요구 여부를 판단하는 공소부의 역할도 축소된다. 공소부 검사 역시...
재판부는 "피해자가 재산 대부분을 상실하게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고, 사모펀드와 시장거래의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법익이 크게 침해됐다"고 김 대표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 대표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사기 범행으로 다수의 선량한 피해자들이 막대한 재산적·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금융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심각하게...
16일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당사가 운용하는 펀드가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 펀드의 운용사인 미국 DLI(Direct Lending Investments)사가 대표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미국 법정관리가 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따라 당사 펀드의 환매 연기가 이루어진 2019년 4월 이후, 당사는 투자 자산 회수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건으로 인해 금융감독기관의...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 16일 대책 마련 촉구“장하성 대사 운용사 사무실 자주 왕래…정관계 연루 책임자 철저하게 엄벌해야”
장하성 주중 대사 등이 투자해 논란이 되고 있는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이 당국에 100%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피해자가 환매 중단으로 입은 피해 규모만 2560억 원에 달하는...
의미의 ‘펀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리상 유사수신에 가깝다는 평가도 있다. 유사수신 행위란 금융업 등의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은 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업으로 행위다. 이 과정에서 원금을 보장하거나 수익을 보장하면 불법이다. 일반적으로 다단계 사기 사건에서 주로 벌어진다.
대선 후보의 자금모집은 유사수신 행위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