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9일 최전방 판문점 비무장지대(DMZ)를 처음으로 찾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핵심 동맹인 한국의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
북한이 연거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이 끝난 날 DMZ를 방문,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발신했다
남북미 3국 정상이 30일 역사상 초유의 판문점 깜짝 회동을 가져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5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인 판문각 앞까지 월경해 문 대통령의 1차 남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남북 대화 물꼬를 터 한반도 평화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다. 하지만 2·28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관계뿐 아니라 남북 관계도 냉랭해져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최대 위기를 맞아 이에 대한 평가는 물음표로 남게 됐다.
취임 초만 해도 한반도 정세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전쟁설이 나돌 정도였
지상 최대의 쇼가 펼쳐진다. 이번 쇼는 평창올림픽 남북 동시 입장보다도,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단원과 손을 맞잡고 ‘우리 소원은 통일’을 부를 때보다도 더 극적이다.
27일 남측 판문점 평화의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위원장이 북측 판문각에서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이동하는 과
남북은 27일 오전에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진행하는 것으로 ‘2018 남북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23일 합의했다. 남북 정상 간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만찬 때 양 정상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여권은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에 남북이 합의했다.
23일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세 차례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며 “오늘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에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환영식,
남북 고위급 회담이 다시 열렸다. 남과 북 사이의 대화가 재개된 것만으로도 반겨야 할 일인데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는 더욱 진솔하고 알찬 대화를 통해 남북 문제가 하나씩 풀려 나가기를 기원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 민족처럼 매정한 민족도 없는 것 같다. 갈라선 지 70여 년 동안 이산가족들이 그렇게 그리워하다가
북한군 병사 1명이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으나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긴급후송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JSA 지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해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이 억류중이던 우리국민 6명이 25일 오후 4시50분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전원 20~60대 남성들로 무직이나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북측 판문각에서 북한 병사가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남북이 오는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판문점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북측은 이번 회담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통보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