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시행된 이 제도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저축은행 부실 위험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튼튼한 은행’의 지표로 불리는 88클럽 저축은행에 해당하는 저축은행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79개 중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년보다 34곳이나 줄어든 수치다. 그만큼 업권 건전성이 크게 후퇴했다는 의미다. 부실채권이 급증했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내년부터는 안정적으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개선계획 의견을 위한 채권자협의회를...
또한, 서민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 수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사전적 채무조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 시장 충격에 대비한 부실자산 신속 정리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발표 이후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8일 신영증권은 "이번 기업개선계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PF사업장 경·공매 처리 승인 여부다. 브릿지론 사업장 9곳, 본PF 사업장 1곳을 경·공매 절차에 돌입하기로 하였으나 이를 위해서는 후순위 채권자를 설득해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현실화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최근 분양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금리 지속,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부동산업의 재무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5대 은행에서 무수익여신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주들도 건설·부동산 회사였다.
올해 1~3월 국내 주요...
저축은행중앙회 전국 지부장 회의PF 연체채권 규모 등 개선안 논의당국, 이례적 CEO 비공개 간담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연체율 악화 여파로 저축은행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9년 만에 5000억 원 규모로 적자를 내고 연체율도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당국이 저축은행 관리의 고삐를 죄고 있다....
연체율 상단 1년새 8%p 상승익스포저 5조 상반기에 만기기업대출 악화ㆍ신용도 하락
지난해 말 저축은행 자산 상위 10개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1년새 대폭 올랐다.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저축은행의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저축은행 자산 상위...
과거보다 PF규모 파괴력 월등금융당국 “저축銀 손실 흡수능력 충분”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저축은행 부실이 2011년 촉발된 ‘저축은행 사태’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제2의 저축은행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부동산 PF 위기는...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이 풍부한 점을 고려하면 수주 경쟁력은 의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 작업 정체가 기업 가치 상승의 장애물로 작용 중”이라며 “하반기 높은 수익성의 준자체사업인 CJ 가양동 개발사업이 착공 전환될 예정이라 전사 수익성이 개선되는 동시에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임 준공은 정해진 기일 내 책임지고 준공을 마치는 것으로,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의 대출금을 시공사가 모두 책임을 지고 상환해야 한다. 해당 대출 잔액은 준공 의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하면 일시에 소거된다. 하지만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기간 내 준공을 마치지 못하거나, 준공 시점까지 해소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이 많을...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 중 절반가량은 시공사 교체나 청산(경·공매)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실사 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공개된 기업개선계획 초안에는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감원은 또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대주단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진행할 경우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 등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지난주부터 PF 사업장 재구조화와 관련해 은행권과 개별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안된 인센티브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건설사 신용 위험 증가와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화, 중동 사태까지 더해지며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이라는 정치권 이슈로 ‘묶어놨던’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 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 보증규모 대비 낮은 한화의 현금성 자산 규모도 관건이다. 2023년 건설부문의 PF보증잔액은 8903억 원이다. 이 중 PF 리스크 규모는 4000억 원 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한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294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은 PF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마이너스 통장' 개념인...
한신평 '2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캐피털업종 손실 3.5조~6조 전망충당금 실제 적립은 크게 못미쳐나이스신평 '2금융권 PF 손실'캐피털 5조·저축은행 4조 추정저축은행 작년 적자로 손실폭 늘 듯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추락할 경우 캐피털업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합산 손실이 최대 6조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일부 저축은행의...
국내 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가운데 최종 손실 위험이 높은 익스포져(위험 노출액)가 약 5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사의 경우 서울·수도권보다는 지방 사업장, 선순위 대비 중후순위 비중이 최대 30%가량 높아 질적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신용평가는 "대형 증권사의 PF시장에 대한 완화 요인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도가 낮은 캐피털사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경고했다.
한신평은 15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금융권 업권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각 캐피털사의 부동산 PF 위험노출 규모는 총 28조6000억 원이다. 본 PF와 초기 단계...
15일,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 PF 채산성 맞지 않는 사업장 정리"금융당국, 이번주 전 금융권과 부동산PF 정상화 관련 면담 마무리이르면 이달 말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기준 발표할 듯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에 속도를 높인다. 이르면 이달 말, 부동산PF 악성 사업장 정리를 위해 평가 기준을 개편한다.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앞서 SRI채권은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로 발행과 투자심리 모두 위축됐었다. 2022년 미국이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하면서 채권 시장이 얼어붙은 영향이다.
다만 지난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채권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2년 전 10조 원이 채 되지 않던 개인투자자 원화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