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3일까지 특별안전점검기간을 운영하고, 침수 우려지역의 핵심 대응 시설인 빗물펌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환기시설 및 야외 지역축제 장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지하철, 공동구, 지하도상가, 공영주차장, 일반건축물 부설주차장 등 서울시내 전체의 환기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
서울시는 해빙기 건축물 및 축대․옹벽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해빙기 동안 안전관리 전담 TF를 구성해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시설관리 부서별 시설 특성을 감안해 분
아이파크 헬기 사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발생한 LG전자 소속 헬기 사고를 계기로 헬기 보유 업체 33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안전점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며 점검팀에는 17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여부, 정비의 적절성 여부
역주행 탈선 등 잇단 사고로 비난을 받고 있는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이 점입가경이다. 전동차에 고장 배터리를 달고 달려 충격을 주더니 안전을 책임진 정비담당 직원들이 대낮에 근무지 내에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부실 정비 의혹을 낳고 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이문차량사업소 직원인 이들 5명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에 중수선 정비사 대
코레일이 근무시간에 술을마신 직원들을 응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1일 특별 안전점검 기간에 작업장 사무실에 술을 반입한 직원 5명을 직위해제하고 감사실 조사가 끝나는대로 징계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직원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에 서울 이문차량사업소의 중수선 정비사 대기실에 중국 음식과 함께 소주 3병을 배달시켜 나눠 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