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올 상반기 부채비율이 다시 증가하며 2분기 영업이익 흑자에도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 건설부문 원가율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 매출도 부진해 성장 국면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코오롱글로벌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
주요업체, 에너지ㆍUAM 등 적극 진출중동 등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활발업황 회복 더뎌⋯“새 수요 모색해야”
건설업계가 불황 타개의 묘책으로 신사업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건설업 자체가 호황과 불황이 뚜렷한, 사이클을 타는 업종인 만큼 불황 시기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신사업 진
△수산인더스트리, 한국수력원자력 대상 총 936억 규모 수주 계약
△유한양행, 2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대우건설, 6382억 규모 과천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계약
△우리금융지주,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한국항공우주, 차재병 대표이사 신규 선임
△현대위아, 권오현 대표이사 신규 선임
△한국쉘석유, 주당 2000원 현금배당 결정
△
코오롱글로벌은 골프·리조트·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와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이하 LSI)’를 흡수합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밸류체인(Value Chain)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건설 사업 비중이 높은 코오롱글로벌은 기존 개발·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