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의 균형 성장을 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 시장 구조를 개편하는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이 내년 1월에서 하반기로 연기됐다.
28일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기조연설에 나섰다. 변 국장은 이날 연설에서 시행 연기 사실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현장에서 배포된 발표 자
코스닥 시장이 거센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이달 13일 강화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에 따른 첫 관리종목 지정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해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급격한 기준 변화로 존폐 기로에 선 상장사들의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코스닥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은 기존 150억원에
유안타증권은 11일 국민성장펀드 투자 집행과 코스닥 시장 개편안 구체화가 하반기 코스닥 투자심리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 하반기 투자 집행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국민성장펀드는 총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된
올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은 박스권 장세에 갇혀 철저히 외면받는 '수급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44.39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락 마감한 코스피지만 올해 들어 작년 말 4214.17에서 4달 반
이억원 금융위원장,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 발표
금융당국이 저평가(저PBR) 기업 공개와 중복상장 규제, 코스닥 시장 개편을 동시에 밀어붙이며 자본시장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유동성 공급을 넘어 지배구조와 시장 구조를 동시에 손보는 ‘전면 개편’ 성격의 대책으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재명 대통
미국 나스닥을 본따 출범한 코스닥은 30년간 답보상태를 보이며 나스닥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을 장기투자처로 여기는 투자자가 드문 상황에서 코스닥 기업들이 적극적인 밸류업 참여와 주주 간 소통을 통해 투자자들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 중소·벤처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출범했다. 기준지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경예산 편성, 수출과 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연이어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싹’이자 제2의 경제부흥의 밑거름이 되는 귀중한 ‘자원’인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한국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