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배우 커크 더글러스가 세상을 떠났다.
‘스파르타쿠스’와 ‘OK목장의 결투’ 등 숱한 명작들에 출연한 명배우 더글러스가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향년 103세.
그의 아들이자 역시 유명 배우인 마이클 더글러스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커크...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 마이클 더글러스가 직접 이를 밝혔다.
고인의 죽음에 1981년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의 또 다른 명배우이자 의문의 죽음을 당한 나탈리 우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탈리 우드가 18세에 겪었던 성폭행 사건과 커크 더글라스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까닭이다.
한 익명의 블로거가 2년 전 "커크 더글라스가 사랑받는 젊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명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국 잡지 피플지가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실수로 내보냈다가 서둘러 이를 삭제했다.
1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피플’은 기자가 미리 작성한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문제가 되자 이를 즉각 지웠다”고 보도했다.
피플지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사는...
그는 40여 년간 감독으로 활동하며 배우였던 자신의 아버지가 출연한 ‘유괴자(The Abductors)’와 커크 더글러스 주연의 ‘서부로 가는 길(The Way West)’, 찰턴 헤스톤 주연의 ‘최후의 총잡이(The Last Hard Men)’, 그레고리 펙 주연의 ‘바다의 늑대들(The Sea Wolves)’ 등의 작품을 감독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도 손꼽히는 1978년 작 ‘지옥의 특전대’는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