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플지, 실수로 커트 더글러스 부고 기사 내

입력 2014-12-02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재 해당 기사 삭제…캡처된 내용 인터넷에 퍼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명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국 잡지 피플지가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실수로 내보냈다가 서둘러 이를 삭제했다. (사진=트위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명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국 잡지 피플지가 영화배우 커크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실수로 내보냈다가 서둘러 이를 삭제했다.

1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피플’은 기자가 미리 작성한 더글러스의 부고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문제가 되자 이를 즉각 지웠다”고 보도했다.

피플지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사는 이미 사라졌으나 이를 캡처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트위터 사용자들을 통해 가짜 부고 기사가 온라인으로 펴지고 있다. 캡처한 내용을 보면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더글러스의 사망 때까지 ‘게재하지 마라’고 적은 ‘DO NOT PUB(publish)’ 라는 문구까지 그대로 실렸다.

USA 투데이는 “미리 쓴 부고 기사의 홈페이지 등록 시점은 지난 9월29일이며 실제 이 기사를 작성한 날짜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더글러스는 1916년생으로 오는 9일 98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영화 ‘영광의 길’,‘스파르타쿠스’,‘서부로 가는 길’ 등을 통해 할리우드 간판으로 활약한 원로 배우인 그는 1996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2,000
    • -1.45%
    • 이더리움
    • 5,340,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3.91%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233,500
    • -1.14%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18
    • -3.95%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1.98%
    • 체인링크
    • 25,600
    • -1.35%
    • 샌드박스
    • 623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