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업 8개 카드사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하반기 실적도 가계대출 규제와 조달비용 증가, 경기 둔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연결 기준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금융당국이 카드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과 신용평가업 겸영을 허용키로 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당장 카드업계는 “신규 사업자로 진출해 얼마나 수익을 가져갈지 의문”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신용평가업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규모는 카드업계 순이익의 5%에도 못 미쳤다. 국내 개인사업자신
지난해 카드사 당기순이익이 최대 21% 이상 줄었다. 카드사용량 증가로 절대적인 수수료 수입은 늘었지만, 대형가맹점에 쓰이는 마케팅비용과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 감소의 여파로 전체 비용이 약 1조 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마케팅비용 축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형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금감원은 28일 8개 전업 카
카드노조협의회는 12일 또다시 거리로 나왔다. 국회 앞 시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근처에 천막을 치고 카드수수료 인하에 반대하는 농성에 나섰다. 내주 정부의 카드사 적격비용 방안이 발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 투쟁에 나선 셈이다.
전국사무금융노조 BC카드 지부 소속 두성학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정부의 수수료 인하
신용카드 업계에 ‘순익·新사업·사업계획’이란 2019년 경영 키워드가 실종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1조 원 규모로 가맹점 수수료를 연내에 추가로 내리라고 압박하면서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장 올해 3분기 카드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급감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 인하에 따른 카드사 수익 감소분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지만 각종 규
올해 3분기까지 비씨, 삼성, 현대, 신한, 롯데 등 5개 전업카드사의 수익성이 올해 상반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9년 3분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9월 현재 5개 전업카드사 당기순이익은 1조4585억원으로 전년동기 995억원 보다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수익은 928
신용카드 사용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 신용카드사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5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4447억원으로서 전년동기(4256억원) 대비 191억원(4.5%) 증가했다.
특히 최근의 경기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영업수익이 7055억원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