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만 박상기 전 장관을 시작으로 조국·추미애 전 장관에 이어, 박범계 장관까지 검찰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들이 맡아 왔다.
윤 당선인 측은 정치인 출신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공약한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은 유독 정치인 출신 법무부 장관 손에서 발동했다는 인식...
조 의원은 “윤 당선인이 총장직을 그만두고 나올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자기를 징계하는 일련의 사태가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저해해 자신으로선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고 박차고 나가는 것이 그나마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길’이라는 명분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은 중립성·독립성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치자금(후원금)을 가족 행사에서 사적으로 쓴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동부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추 전 장관에서 벌금 50만 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기소란 가벼운 범죄에 대해 검찰이 정식 재판이 아닌 서면 심리만을 통한 재판을 청구하는...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재직했으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끝에 정치권에 입문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선 이 전 대통령 사면 외에도 정권 인수인계 방안과 코로나19 대응책,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운영 전반을 두고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상호 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정의당은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부산시장 : 박형준도 연임 도전...조경태·김도읍 출마 가능성도
부산 역시 지난 4·7 보궐선거로 시장 자리에 오른 박형준 부산시장이 강한 연임 의지를 드러내고...
그러나 조국 수사에 관여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단행된 2020년 1월 검찰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습니다. 이후 ‘채널A’ 사건으로 수사대상이 된 한 검사장은 비수사 보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전전했습니다. 최근엔 윤 당선인 아내인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간 소위 7시간 통화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조국 이후 추미애 전 장관과도 여러 현안에서 충돌하며 정권과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 과정에서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수사진이 대거 교체되기도 했다. 계속된 갈등으로 그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결국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작년 3월 검찰총장직을 사퇴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 올린 상식,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우여곡절 끝에 기자회견 자리가 정리되자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과 선대위 대변인단, 이원욱·안민석·서영교 등 중진 의원들도 등장했다.
그 후 30여분 뒤 당사에 도착한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자회견장에 나서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선대위 동지와 자원봉사자,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뜨거운 헌신에 고마움을...
또다른 여권 관계자는 “친노 좌장격인 이해찬 전 총리의 지원사격을 받았던 추미애 전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총리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달리, 이번 당대표는 당의 주인이 된다”며 “온전한 당권을 ‘크게’ 쥐게 되는 ‘큰 판’이라 여권 내 각 진영에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당대회에 출마할 차기 당권주자 하마평으로는 우원식 의원, 홍영표...
문재인 정부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핍박을 받았음에도 꿋꿋하게 이겨냈다는 이유에서다. "당당하고, 지도자로서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력과 지도력을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도 감격스럽다. 많은 국민의 눈빛과 목소리, 기대를 제발 저버리지 않고 폭넓게 인재를 살펴서 국정을 펼쳤으면 좋겠다."
목소리 높여 윤 후보에게 환호를 보낸 홍 모 씨(58)...
임 씨는 “원래 중도였는데 문재인 정부의 조국, 추미애 사태를 보면서 처음으로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여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자동 등 종로구 일부 지역의 재개발을 최 후보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무악동에 15년째 살고 있는 김 모(63) 씨도 “조국 사태 등 민주당이 잘못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논란과 관련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을 언급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이 구치소에서 독방 수용 특혜 지적을 받자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매우 불편해하는 의원이 있다. 윤핵관이자 단일화 전권대사로도 알려진 인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근 김혜수 주연 넷플릭스...
주현영이 인턴기자로 분해 정치인을 직접 인터뷰하는 ‘주기자가 간다’에는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검찰권 강화 공약에 대해 “다른 나라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 이를 민주적으로 통제하고 검찰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형사사법체계를 갖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잘못하면 일제 고등형사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이 각자 자신의 연고지에서 유세를 펼친 뒤 합류해 총력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방역사령관 필요하다”며 “반드시 증명된 실력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경제 회복시키고 지속 성장 위해, 우리 젊은이들과 남녀 가르지 않고, 수도권과 지방을 갈라...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천정배 장관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미애 전 장관과 박범계 장관이 각각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정치권력 독립" vs "권력기관 통제 필요"
그간 특정 사건에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로 검찰 수사의 중립성을 헤친다는 비판이 제기돼온 만큼 법조계에서는 윤 후보의 공약에 힘을 싣기도 했다. 지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