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에 앞서 경주 최부자 가문도 아름다운 부의 세습과 사회 환원을 실천한 존경받는 가문으로 유명하다. 지금의 경주 교동에 터를 잡은 최부자 가문의 3대인 최국선은 ‘가문 주변에 굶어죽는 사람이 절대로 없도록 하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을 위해 곳간 문을 열었다. 흉년이 극심할 때에는 경상북도 인구의 10% 전후에 이르는 엄청난...
존경받는 부자로 조선팔도에 이름을 남긴 경주 최부잣집의 후손들처럼 말이다.
최염 옹은 현재 경주 최부잣집이 전 재산을 기부한 영남대가 ‘박정희의 그림자’를 벗고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자신의 선조가 대구대를 만들어 전 재산을 기부한 뜻을 그나마 우리 사회가 살리는 길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남대에는 경주 최부자의 기부 흔적은 말끔히...
이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수백년 동안 존경받는 부자로 꼽힌 경주 최부자 학술 심포지엄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참가자들이 이동했다. 600여 ‘과객(?)’들이 길게 행렬을 이룬 채 뷔페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섰다. 나 또한 그 행렬의 일원이 되었다. ‘경주시민, 또 전국에서 찾아온 과객들이 이렇게 많이 모일 수 있다니….’ 나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최부자 가문의 마지막 부자였던 최준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일제식민지 시절 독립자금을 지원했고 해방이 된 이후에는 인재양성을 위해 전 재산을 현재의 영남대학교 설립에 모두 기부했다.
한동철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경주 최부잣집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자기절제형 사회만족 공헌을 한 부자의 표본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굳건한 가문...
최 씨는 빌려준 곡식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자 처음엔 임차인들이 괘씸했지만 이웃들이 굶어죽는 광경을 보고 ‘혼자 부자로 지내도 마음은 편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에 최 씨는 장리문서를 불태우고 소작료를 70%에서 50%으로 낮췄다. 최 회장은“이후 최부자가 논을 사면 모든 소작인들이 박수를 쳤다”며 “부를 비우니 더 큰 부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최...
이날 윤리경영 워크샵은 '400년 부자의 비밀 경주 최부자' 다큐멘터리를 단체로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신세계 전 임원들은 400년 동안 부와 명성을 이어가면서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한 최부자가 전달하는 네가지 메세지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가 경주 최부자에게 배우려는 것은 '흉년에는 땅을 사지마라', '80~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뼈다데기쌈 우럭회무침 전문점 '최부자 강릉집(www.seayou.co.kr)'은 강릉 해안가 사람들이 50년 전부터 별미로 먹던 막회 무침을 우럭회 무침과 뼈다데기쌈 우럭회 무침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다.
뼈다데기쌈 우럭회 무침은 각종 양념을 넣은 초고추장으로 무친 우럭회를 갈은 생선뼈 와 날치알을 올린 깻잎에 싸먹으며 생선뼈 국물로 우려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