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철강 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시멘트와 혼합한 슬래그시멘트 한 종류에 불과한 국내와 달리 유럽은 다양한 혼합재를 활용해 석회석 비중을 최대한 줄인 혼합시멘트를 생산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차단한다”고 짚었다.
한국은 시멘트 원료로 고로슬래그, 플라이애시, 포졸란, 석회석미분말 중 2종류만 최대 10%까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수요 기대감 하락 및 국내 건설 경기 부진 지속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다소 소외된 상황”이라며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는 하방 가능성이 낮은 락바텀 구간으로 판단되며 시황 개선 및 주주환원정책 방안 확정에 따라 상승 동력 기대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이...
철강산업도 기존 고로 설비를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데 수십조 원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국채를 발행할 수 있고, 국가 담보로 국채를 발행하면 (저탄소 전환을 원하는) 기업들이 매칭을 할 수 있다”며 “일본은 이미 이런 전환금융 국채를 발행했다. 우리도 그걸 할 수 있게끔 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 당선자와의...
이는 전년 대비 2조2000억 원 늘린 규모로 철강 사업에 4조500억 원을 투자한다. 전기로 투자, 고급제품 전환, 광양 4고로 개수 등에 사용한다. 이차전지소재에는 양극재, 리튬, 니켈 순으로 4조6000억 원을 사용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으로 어려운 철강 시황을 돌파하기 위해 매년 1조 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4고로 개보수의 영향으로 판매량 또한 직전 분기 대비 805만 톤으로 기대치를 밑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철강 자회사도 전분기 대비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부재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퓨처엠을 포함한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부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장 연구원은 "본격적인 철강 업황 회복...
이에 대해 정부는 철강업체들이 노후 고로를 폐쇄하고 반도체업체들이 불소를 처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산업계의 체질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보다 강도 높은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100대 기술 개발과 철강 분야의 수소환원제철 실증 등을 추진하고 산업 부문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 사장은 “철강 본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로와 고로가 혼합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생산체제 구축을 진행 중이며, 고로 제품 품질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저탄소화된 자동차용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성장 사업으로) 배터리와 이차전지 쪽이 유력하지...
고부가 철강재 생산 비중이 기존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제품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추가적으로 고로 감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420억 엔의 고정비 감축, 조강생산 기준 톤당 10% 이상의 수익성 개선 및 중장기적으로 톤당 영업이익 1만 엔을 상회하는 사업 체제 구축 목표를 제시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이큐브는 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 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탄소 배출량 의무 보고 마감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민ㆍ관이 협력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대형사들은 대응이 가능하지만, 중소규모...
철강 산업에서 사용할 고로 지금제거 로봇, 조선업·해운업에서 사용할 선박 계류 로봇, 화력발전 산업에 사용할 낙탄 회수 로봇, 건설업에서 사용할 터널 록볼트 시공 로봇 등 총 264억 원 규모 8개 유압로봇 시스템 개발·공급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케이엔알시스템은 전했다.
시험장비 분야에서는 대만 RTRCC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145억 원 규모...
특히 전기로를 통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줄이면서도, 합탕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고급강 생산이 가능해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전기로 신설 공사에는 연인원 16만여 명의 공사인력이 참여해 광양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철강업체...
친환경 철강사’로 정했다.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 로드맵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동화, 에너지 소재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차체 구조용 부품으로 성형성을 개선한 1기가파스칼(GPa)급 냉연도금 강판을 개발해 기존 소재 대비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양산 기술 개발 등...
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구개발 방향은 고부가ㆍ고성능 프리미엄 철강 등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제품 및 고효율 공정 기술 개발”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체 구조용 부품으로 성형성을 개선한 1기가파스칼(GPa)급 냉연도금 강판을 개발해 기존 소재 대비 불량률 감소 등 경제성을 확보했다”며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지속적인 철강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한 화두인 만큼 신전기로, 전기로-고로 복합 생산프로세스인 하이큐브, 하이에코스틸 제품과 같은 신기술과 신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어 "연말 고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예상 대비 투입원가 부담은 늘어났지만 판가 전가는 쉽지 않았던 환경"이라며 "전기로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유지되겠으나 고로 스프레드의 경우 추가 악화 및 재고평가손실 반영이 예상된다"고 했다.
또 이 연구원은 "1분기 판가 인상을 통한 스프레드 개선이 1차 과제가 될 것이나 시황이...
화재 피해, 노조 파업 등 경영 환경 악화고부가 제품ㆍ탄소 중립 기반 먹거리 발굴“올해 관건은 높은 원료가의 전가 여부…그린 철강 등 이익 발생까지 성장통 견뎌야”
새해 철강업계 업황이 어느 때보다 어둡다. 철강사들은 글로벌 경기 부진 극복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철강업계는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경기...
방 장관은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 기지로서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의 수요 산업에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됐던 고로(용광로)와 일부 제품 생산 라인 등에 대한 피해, 복구 상황과 함께...
철강업계 관계자는 “전임 사장이었던 안동일 전 사장은 고로사업부와 전기로사업부를 분리하는 등 본업인 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면, 재무통으로 불리는 서 사장은 경영 효율화 및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현대차 입사 이후 경영관리실장, 기획재경본부장 등을...
일본제철은 철강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감소하는 국내 사업에서 단계적으로 고로를 중단하는 등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조강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이 중에서도 미국은 세계 4위 조강 생산국으로 탄탄한 철강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선진국 중에서도 인구가 장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제 안보 등을 이유로 미국 내...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은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컬러강판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신규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 제품 명칭을 ‘리-본 그린 컬러강판(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으로 정의했다.
재활용으로 탄생한 친환경 컬러강판인 리-본 그린 컬러강판을 1톤(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