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들은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와 우크라이나 전쟁,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건 사고 현장에서 취재를 해왔다. 대형 포털을 통한 온라인 뉴스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에서 기자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괴롭힘도 증가하고 있다. 언론사 특유의 경직된 조직 문화는 기자들이 취재 및 보도 활동 중 겪는 트라우마 문제를 직장 안에서...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대통령 비판 전단지 제거 지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00일째 되는 날인 16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반복되는 재난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와 불평등을 막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 및 추모 사업 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2일 인권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안전 관리에 필요한 인권 기준과 피해자 권리 및 국가의 의무...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11월 18일부터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 탑승을 금지하면서 출퇴근 시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안이 될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따르면 6월부터 23개 노선에서 39회가 운행되고 단계적으로 50개 노선 243회까지 확대한다.
더 편리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바일...
특히, 이태원 참사로 조성된 기금으로 서울 중3·고3 등 학년말 자기계발시기 학생 240학급 6000명을 대상으로 6월과 12월 학기말 시기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4학년 640학급 1만2800명을 대상으로는 화재대피·응급처치·지진체험 등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추진한다.
2024년에는 재난안전 체험차량으로 학교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체험 중심의...
“경찰 질문들, 참사와 불필요하고 불쾌” “아이 평소 행실에 대해서도 경찰이 추궁”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 등이 경찰 수사와 정부 지원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15일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산하 참사 인권실태조사단은 이같은 내용의 ‘이태원 참사 인권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전단지 제거 요청에 이태원 현장 못 나가"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밤 당직 근무자들에게 정부 비판 전단지를 데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참사 당일 당직사령으로 근무한 조원재 용산구청 주무관이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구청장의 첫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조...
거래 시간대가 ‘핼러윈 참사’ 관련 보고·질의가 있었던 국회 법사위 회의 시간대 등과 겹친다는 논란도 있다. 그래서 국민이 분노하고 언론 취재 경쟁이 불을 뿜는 것이다.
의혹은 날로 확산 중이다. 전체 투자 규모부터 초기 관측보다 훨씬 많다는 시각이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는 2021년 12월 가상자산 과세유예 법안을 비롯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
한 번은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질타하던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였다. 매체는 지난해 11월 7일 국회 상임위가 열리던 도중 김 의원의 상임위 마지막 발언 7분 뒤인 오후 6시 48분, 위믹스 코인이 한 차례 매도된 걸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올해 3월 22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 중에도 위믹스 코인 매도 기록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장 최고위원은 “과연 김...
그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그들이 대체 무슨 잘못이 있나”라며 “잘못해서 책임지는 게 아니라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게 권력이다. 왜 아무도 문책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전세 사기 피해 대책에 대해선 “국가가 범죄의 피해자에게 혼자 책임지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범죄 피해에 대해서는 정부가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일본 문제를 다룰 때 '내가 결정하면 다 따르라'는 식의 통치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멀어지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영웅이 아니라 국민의 힘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을 비롯해 전세사기 피해자, 화물연대 및 언론노조 관계자 등도 참석해 윤 정부 비판 의견을 냈다.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7개월 만에 첫 변론기일참사 전후 이 장관 대응 적절했는지 놓고 치열한 공방"참사 예측하란 건 비약" vs "조치사항 입증하면 될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가리는 첫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이 장관의 조치를 두고 위법성을 따진 양측은 '파면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도...
'이태원 참사' 이후 7개월 만에 첫 변론기일청구인 측 "초동조치 미흡·사전 대책 전무" 지적이상민 측 "행안부가 모든 참사 주관기관은 아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를 가리는 첫 재판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이 장관의 조치를 두고 위법성을 따진 양측은 '파면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도 상반된 주장을...
당시 현장에 있다가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는 한 한인 교민은 현지 지역 매체에 참사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교민은 당일 오후 해당 쇼핑몰의 가방 매장에 있다가 총격이 시작되기 직전 한 매장 직원의 말을 듣고 창고에 숨어 총격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민은 “가방을 고르고 나서 결제를 하려고 문 앞에 있는데 갑자기 매니저가 막 문을 잠그면서...
이태원 참사 200일을 앞두고 집중추모 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유족ㆍ시민단체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200시간 집중추모행동' 집회를 준비하던 주최 측이 확성기, 깔판 등 집회 물품을 반입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들과 충돌해 혼란이 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유족은 구토하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유족과...
앞서 이 쇼핑몰에 다른 신고로 출동해 있던 경찰관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교전을 벌인 끝에 범인을 제압했다. 현재까지는 그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참사 희생자 명단에는 한인 가족뿐 아니라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 자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자매의 어머니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태에 빠진 상태라고 CNN은 보도했다.
수많은 경남지역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참담함을 주고 자존감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경남도당도 논평을 통해 “같은 당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이태원 참사 혐오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양태석 의원이 외국인노동자 혐오 발언을 했다. ‘자기들끼리 노조를 만들어서 일 안 할 수도 있다’ 등 노조 혐오까지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태풍 피해‧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의 피해 소상공인과 동일하게 금리를 2.0%에서 1.5%로 0.5%p 인하한다.
피해 소상공인의 기존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간 만기연장을 부여하는 ‘특별만기연장’도 실시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별만기연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강릉시청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장 원내대변인은 이날 징계안을 제출한 후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으로 외교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민주당에서는 없는 외교 참사를 만들기 위해 혈안인 것 같다”며 “장 최고위원은 지난번에도 똑같은 막말을 해서 징계안 제출했는데 또다시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해서 징계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6일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또 “검찰독재 움직임과 인사·외교·안보·경제·안전 참사 등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전 방위로 대응하느라 민생에 더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끝까지 못내 아쉽다”며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왜 없었겠나. 당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류세 인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