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206억달러…달성률 41.3%
중동 부진·유럽 대형 계약 공백 겹쳐
연말 LNG 수주 후보… 계약시점 변수
해외건설 수주가 올해 들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정부의 연간 500억달러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력 시장인 중동 수주가 크게 줄면서 북미·태평양과 아시아의 증가세도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3분기까지 목
한국 해외 건설업계가 중동발 악재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가 15% 가까이 감소한 데 이어,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중동 수주 급감과 함께 하반기 수주 위축,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 집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의 한국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16억200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3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연초부터 가파르게 떨어지자 산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과 조선 등이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유화와 자동차, 철강, 전자 등은 추가 하락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추가 하락 여부에 따라 매출 및 제품 수요 감소가 예상돼서다. 반면 항공·해운 등은 비용 절감에 저유가를 반기고 있다.
저유가로 인한 중동 물량이 급감하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물량이 지난해 대비 30%나 급감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2015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46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 해외건설은 2010년 이후 500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전년대비 70%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수주액 감소의 주요원인으로는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