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도 이날 김형준 주오사카총영사, 박건찬 주후쿠오카총영사,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등 신임 총영사 3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 주변 4강(미국ㆍ중국ㆍ일본ㆍ러시아) 대사와 주유엔대사 임명을 마무리한 뒤 처음으로 박 대사와 총영사들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지난 3월에도 주오사카총영사에 조성렬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 선임된 바 있다.
주밴쿠버총영사에는 송해영 전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 송 총영사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주뉴욕총영사에는 정병화 주슬로바키아대사가 선임됐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에는 허남덕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이어 주뉴욕 총영사에 김영목 주이란 대사, 주나고야 총영사에 이균동 전 주중국 공사, 주밴쿠버 총영사에 최연호 외교부 조정기획관, 주상파울루 총영사에 박상식 전 주아르헨티나 공사참사관, 주두바이 총영사는 홍영종 전 여권관리관에게 직무를 맡겼다.
특히 포르투갈어 전문가 특채로 1991년 외무부에 입부한 박동원 주파라과이 대사는 현직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