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이날 “잘못된 관행은 분명히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번 사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당시 아시아 최고의 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굳이 헬기를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던 케이스와 같다. 고위공무원, 정치인들 사이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현실이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정치인 피습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찰 출신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치권에 대해 단순한 불신과 부정적 평가가 아니라 범죄로 이어질 정도로 증오까지 생기게 된 데 대해서 정치권이 먼저 반성하고 변화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면서도 "사회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거의 실시간으로...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잇따른 정치인 피습 사건 발생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피습 사건도 그렇고 배 의원 피습 사건도 그렇고 유사한 범죄, 모방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치인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 국회 차원의 정치테러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전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피습 이후 3주 만에 다시 테러를 당하면서 테러 사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전현희 민주당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7차 회의에서 “이제는 국회도...
한 수석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지난번 이재명 대표 피습 때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경호 강화 조치를 했는데 추가할 일이 있다면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께 강남구 신사동에서 신원 불상의 한 남성에게 돌로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강남경찰서로 압송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안 돼 전날(25일) 자당 배현진 의원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총선 선거 운동을 하는 정치인들의 신변 안전 우려와 모방 범죄 발생 우려가 제기되자 관련 대책을 점검해 봐야 한다는 정치권의 우려가 제기됐다.
미래세대가 정치권에 나올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이 결단을 해야 한다고 본다."
-'정치인 박지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당신을 지키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지금 정치가 지키지 못하는 수많은 소외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
양성관 의정부백병원 가정의학과 과장도 “지방 의료를 살려야 한다고 떠들던 정치인조차 최고의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을 놔두고 서울대병원으로, 그것도 헬기를 타고 갔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1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대표의 헬기 이송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이번 사건은 정치인들의 특권의식 발로이자 국민 보다 내 목숨이 더 소중하다는 진료 패스트트랙, 수술 새치기 습관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며 “이를 처벌하는 김영란법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이송이 의료 현장에 혼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소청과의사회는 “응급실...
긴밀히 협력해 범행동기 등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역시 성명을 통해 “이 대표의 부산 피습 후에 대구에서도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것은 불행하고 불안한 일”이라며 “정치인에게 유권자인 시민을 만나는 것이 무섭고, 두려우며 불안한 일이라면 민주주의 종언 선언과 같다”라고 참담함을 드러냈다.
6일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모여 통합 의지를 다졌다.
김대중 재단이 주관·주최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후 경기 일산시 고양구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홍익표...
대표의 피습 사태를 계기로 이낙연 전 대표의 창당,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탈당 시간표도 뒤로 밀렸다. 하지만 결국 4·10 총선을 앞두고 비주류에 대한 '공천 학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면 결국 야권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틀 전(2일) 부산 방문 중 흉기 습격을 당한 이 대표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사흘째 회복 치료...
민주화 이후엔 여야 인사 모두 위협받아…계란 맞고 흉기 피습까지
민주화 이후엔 여야 정치인 모두가 계란을 맞거나 흉기 피습을 당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받았습니다. 이는 양극화된 정치가 낳은 산물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3일 YTN 라디오에서 국내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정치를 신뢰하지...
이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며 "주요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경찰 등 수사기관을 향해선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한편 전날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태와 관련해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수사당국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빠르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히 유명 정치인들의 안전 관련 조치도 치안당국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3월 5일엔 주한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 행사에서 우리마당통일문화연구소 대표 김기종에게 과도로 피습당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유력 정치인의 경우에는 공개 일정 중 불만을 가진 시민으로부터 달걀에 맞는 사건이 종종 있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인 2002년...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오늘 오전 부산을 방문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특히, 정치인에 대한 물리적 공격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어 “한국은 총기 소지에 엄격한 제한이 있지만, 다른 유형의 무기와 정치적 폭력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06년 한 행사에서 얼굴을 공격받아 수술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소리(VOA)도 과거 벌어진 정치인 대상 공격들을 조명했다. VOA는 “지난해 송영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선거를 이틀 앞두고 노인에게 망치 공격을...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도 “개혁신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규정한다”며 “어떠한 이유로도 정치인의 신체에 해를 가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명명백백 밝히고 강력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노부치요는 국무총리를 세 명 배출한 기시가(家)의 세습 정치인이다. 그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증손자이자, 전 방위상인 기시 노부오의 아들로 아베 전 총리의 조카이기도 하다. 올해 31살인 노부치요는 후지TV 기자로 일하다가 방위상인 아버지의 비서관을 지내며 정치 입문을 준비했다.
야마구치 2구는 노부오 전 방위상이 건강상 이유로 지난 2월 의원직을 사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