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오너 3세인 정대현 부회장이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로봇 주차’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계 구도 속에서 경영 능력 입증의 시험대로 여겨졌던 개인 회사 지분을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매각하면서, 향후 정 부회장의 신사업 발굴 행보에 대한 재계의 평가도 주목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에코프로를 비롯한 LX 등 8개 그룹이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집단은 공정거래법 상 주요 공시 의무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을 적용 받게 된다.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미국 국적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이번에도 그룹 총수(동일인)로 지정되지 않으면서 3년 연속 사익편취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가 취임 이래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문종구 대표이사는 6~7일 이틀간 총 3만 주를 장내매수했다.
취득단가는 각각 3285원, 3340원으로 총 9882만5000원에 지분을 매입했다. 문 대표는 근로소득 등으로 자금을 마련했으며 총 3만 주(지분율 0.03%)를 보유하게 됐다
삼표그룹이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의 안정적인 후계구도 확보를 위해 매년 수천억 원대의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 아직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시대상집단 기준인 자산 5조 원 넘지 않아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특정 회사에 대한 내부거래 비중이 60~70%대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1966년 설립된 삼표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정인욱 회장의 차남
삼표시멘트의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최병길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대현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되면서 최병길ㆍ정대현 각자대표 체제로 돌입한다.
정대현 신임 대표이사는 ㈜삼표 최대주주인 정도원 회장의 장남으로, 정 신임 대표이사는 삼표시멘트 부사장과 삼표레일웨이 대표 이사를
배우 이선빈, 진지희, 윤서 등이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매진아시아 측은 지난 3월 27일 이선빈, 진지희, 윤서와 변종은 전 대표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연예활동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8억 원에 달한다.
이에 이매진아시아 측은 "당시 유망한 신예였던 이들은 회사와 계약기간
국내 레미콘 2위 사업자 삼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표는 국내 주요 증권사와 상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중 어느쪽에 상장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재무개선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표는 지난해 동양시멘트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22일 열린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E&C가 설립된 2006년 이후 금년까지 철도시설공단에 총 32건, 약 2,623억원 어치를 계약했는데 이 중 25건을 계약하고, 단 7건만이 경쟁입찰로 납품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삼표E&C에서 납품하는 열
삼표그룹은 국내 레미콘업계 톱3에 손꼽힌다. 1970년대 콘크리트 사업을 시작으로, 골재ㆍ레미콘 등 건설기초소재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3년 10월 지주부문 삼표와 사업부문 삼표산업으로 물적분할하며 지주회사 체제를 갖췄다. 사업분야는 건설기초소재(레미콘ㆍ골재ㆍ분체), 철도, 콘크리트, 물류, 철스크랩, SI, 환경자원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주력회
‘철도 마피아’ 척결에 나선 검찰이 기업을 향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철도사업 납품비리 의혹에 철도궤도용품 시장 과점업체 삼표그룹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삼표이앤씨와 이 회사 정도원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검찰이 '관피아' 첫 수사 대상으로 철도시설과 관리를 점찍은 가운데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일가를 출국금지시켰다.
2일 관련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철도궤도부품 업체 삼표그룹 오너 일가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검찰은 삼표그룹의 철도 관련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딸 글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논란이 된 친딸의 폭로글이 공작정치라고 주장했다. 해명 과정에 고승덕 후보가 전 처가의 처남, 즉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아들 박성빈 씨를 언급하면서 박 씨도 주목을 받고 있다. 통신 솔루션 업체 대표인 박 씨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동서지간이다.
1일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기자
GS그룹 등 대기업 총수 일가들이 비상장 계열사에서 수백억원의 배당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그룹 허창수 회장의 동생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약 100억원씩 4년간 39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허정수 회장은 GS네오텍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의 5촌인 허세홍씨 등 GS그룹
지난 1년 동안 LS가(家)에는 슬픈 일들이 이어졌다. LS그룹의 창업과 성장에 힘을 보탰던 ‘태·평·두’ 3형제 중 두명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0월21일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고, 1년 후인 지난 10월20일에는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유일하게 살아있는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은 지난 5월24일 부인 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구(74) 현대·기아차 회장은 언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가끔 기자들과 마주쳐도 정몽구 회장의 언행은 신중하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길게 답변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렇다, 아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등이 전부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을 잘 아는 이들은 그의 본 모습은 언론에 비춰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매일 오전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회사일이 바빠도 거르는 일이 없었다. 해외 출장 등의 일이 아니면 가족들은 모두 참석해야 했다.
현대가를 잘 아는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고 정주영 회장은 아침식사 자리에서 엄한 훈계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사업 관련한 얘기는 잘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매일 가족이 함께 하는 시
국내 재벌그룹들이 친인척 관계사들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부를 대물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들은 그룹 주력계열사의 물량을 주로 비상장 회사인 친인척 관계사에게 몰아주고, 이 회사는 고액의 현금배당을 통해 대주주 일가의 재산증식을 돕는 방법이 반복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재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범한판토스의 최대주주
재벌그룹이 비상장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베푸는 방법으로 총수의 직계 자녀에게만 부를 대물림하는 것은 아니다.
무명의 `알짜' 비상장 회사를 경영하면서 대주주들에게 매년 거액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재벌 일가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운, 항공화물 운송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