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같은 기간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56%에서 3.44%로 0.12%p 낮아진 데다 은행권에서 ‘상생금융’을 앞세워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렸기 때문이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2년 만기) 금리는 연 3.80∼6.67%,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3∼6.04%로 하단 모두 3%대에 머물렀다.
대출 금리가 3...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보다 0.1%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월세와 전세 등 집세는 전년보다 0.6%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최근의 전셋값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5월 물가 상승률은 작년 1월...
전세 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를 찾는 사람이 급격히 줄면서 역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5주(5월 2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4% 상승했다. 한 주 전 1년 만에 상승 전환한 뒤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 30일 기준 0.01% 하락한 후 51주 연속 떨어진 바 있다.
전반적으로 급매물 소진...
아파트 전세가격이 10% 이상 하락하며 역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떨여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세종(28.5%)과 대구(26.5%)가 전세시장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년 전(2021년 4월) 대비 1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역전세난 우려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셋값 내림세가 가장 컸던 곳은 28.5% 하락한 세종과 26.5% 하락한 대구였다. 그 뒤로 울산(-18.9%), 인천(-17.1%), 부산(-16.9%), 대전(-15.1...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89.1로 전월(87.5) 대비 1.6p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전월(88.8) 대비 0.3p 하락한 88.5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표현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4월 0.12%p 내려 3.44%로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낮아져
은행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부터 떨어진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한 영향이다. 특히 주담대 금리 하단이 3%대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차주가 더욱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전세와 월세 역시 낙폭을 만회하면서 부동산 연착륙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31%포인트(p) 오른 0.47%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올해 들어 줄곧 낙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2월 주택 매매 및 전세거래가 늘면서 2~3개월 후행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느는 등의 요인이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한다.
주담대 증가 규모는 2조8000억 원이다. 지난해 12월(3조1000억 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4월만 비교하면 2021년(4조2000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기타대출은 5000억 원 줄어 지난해 5월(-5000억 원) 이후 감소 폭이 가장...
또 전반적인 지방경기 침체 우려와 전세 사기 여파로 실수요자가 아닌 갭투자의 지방 아파트 구매동기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1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건자재가격 상승과 분양가 규제 완화로 인해 분양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은 82.1로 전월보다 2.3포인트...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또한 변수다.
국내 은행채 발행액은 3월 10조600억 원에서 지난달 14조28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에 41.9% 늘었다. 올 2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채도 62조8611억 원으로 1분기(48조7008억 원)보다 29% 많다.
은행 주담대‧전세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의 경우 3월 신규취급액 기준 3.56%로 전월 대비...
불과 2년 전인 2021년 9월 빌라 매매수급지수는 113.3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집값 급락과 전세사기 여파 확산 등으로 수요가 끊겼다.
빌라 시장은 향후 시장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당장 선행 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에선 역대 최저 수준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률은 입찰 물건 중 낙찰자가 결정된 물건 수의 비율로...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4월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은 0.11% 하락해 지난주(-0.13%)보다 0.02%포인트(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이달 첫째 주 0.22% 하락을 기록한 이후 둘째 주 0.17% 하락, 셋째 주 0.13% 하락으로 3주 연속 낙폭을 만회했다. 지방에선 세종시가 6주 연속 상승세를...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79.3으로 2년 전 108.8 대비 27%가 줄어들었다. 감액 갱신계약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대구의 경우 69.7로 2년 전 121.0 대비 42%가 감소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금리 인상과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 거래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강남을 비롯한 전국...
지난달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준거 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상승했다.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오르면서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로써 주담대(변동형) 금리가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3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3.5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준거 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전달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3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3.5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1%로 전월대비 0.04%p 늘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08%를 기록해 전월대비 0.01%p 상승했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하락률은 3.39%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55% 하락해 전월 대비 0.25%p 올랐다. 서울 강북지역에선 도봉구(-0.92%)와 광진구(-0.82%), 동대문구(-0.73%), 중랑구(-0.67%) 등이 낙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지역에선 서초구가 0.19% 하락해 가장 적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35%와 0....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로 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으로 분류한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87.5로 전월(85.3) 대비 2.2p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전월(88.4) 대비 0.4p 상승한 88.8 수준에 머물렀다,
3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의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640∼5.801%다. 약 한 달 반 전인 3월3일과 비교하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