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전북 멜버른 경기
전북 현대와 멜버른 빅토리(호주)가 세월호 희생자들의 애도를 위해 검은 완장을 찼다.
전북과 멜버른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오른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렀다.
전북 관계자는 "양 팀이 모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찼다"고 전했다.
전북이 이동국의 득점에도 멜버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전북은 12일 호주 멜버른 도크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북은 G조 조별리그 2차전 멜버른 빅토리와의 혈투 끝에 2-2로 비겼다.
이날 전북은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멜버른 수비수 니콜라스 안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