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 여의도, 성수 등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수주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상징성과 사업성 등에서 대형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릴 곳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1975년에 준공된 576가구 규모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재건축·재개발사업 향방은 일반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재건축은 시장 흐름을 주도할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하다.
그동안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은 곳곳에 재건축이 성행했기 때문이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것도 이유지만 그것보다 철거 때 지급되는 이주비 위력이 엄청났다.
이주비가 너무 많이
설 연휴 2주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이 작년 설명절 기간 직전(0.03%)보다 두 배 커진 수치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이 0.06% 오르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5%의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와 4일 관리처분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