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원숭이 성어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은 개와 원숭이처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일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은 이렇게만 다루고, 다른 원숭이 성어를 언급한 뒤 내일부터는 화제를 바꿔보자.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조삼모사(朝三暮四)는 ①눈앞의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름 ②잔꾀로 남을
장자는 꿈에 나비가 됐다. 날아다니는 것이 좋아 장자 자신의 존재조차 잊었다. 꿈을 깬 후 현실의 장자가 진짜 자신인지 꿈속의 나비가 자신인지 알 수가 없었다.(‘장자’, 제물론 중) 유명한 호접몽의 이야기다. 이야기를 들은 장자의 제자가 물었다. “스승의 이야기는 실로 그럴 듯하지만, 크고 황당하여 현실세계에서는 쓸모가 없습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