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열흘간 파업을 벌였던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교섭을 이어가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재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한다. 인천국제공항 노동장들은 파업을 이어간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일 "이날부터 대통령실이 한국공항공사와 면담할 예정인 14일까지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와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을 시 이달 15일 다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파업을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이용객이 245만여 명의 여행객이 몰리고 노조 파업으로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황금연휴 기간(2일~12일)에 인천공항을 오가는 여객은 245만3000명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하루평균 이용객은 22만3000명으로 역대 최대였던 올 하계 성수기(하루 21만800
10월 인천공항 4단계 확장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직원들이 일일 총파업을 벌였다.
1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파업 집회를 열고 “합리적인 인원 충원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4단계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제2터미널 면적이 확장되고 연간 여객이 7700만 명에서 1억600만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과 관련해 공사와의 대화를 중단하고 투쟁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비정규직 노동자의 90% 이상을 간접 고용하고 전환 과정에서 해고자를 양산하는 공사의 정규직화 방안은 기만적"이라며 "노사전협의회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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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오는 26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25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를 충분히 정부와 공항에 전달했다"며 "이에 따라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26일 오전 7∼9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가 실질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 문제를 해결할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7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공사 측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보장과 임금인상 문제에 대해 아무런 답이 없다"며 "이에 2주간 유보했던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전체 비정규직 노조원 1900여명 가운데 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