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해 참석하기로 했던 시민대행진 집회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당초 오늘 저녁 7시에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하려 했으나 위해 우려 등 경호 사정으로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03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이 자신이 겪은 납치·폭행 및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수탉은 1일 SOOP(숲) 개인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건 발생 과정과 근황을 전했다.
수탉은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수술은 잘 끝났다. 근황 겸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라이브 방송을 켜게 됐다”며 “사건은 경찰과
포고령 추정 문건 소지 정황에 "기억나지 않아""계엄 얘기 듣고 '멘붕'…부끄럽고 죄송"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위헌적 비상계엄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4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공용서류 손상,
안산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이 지역 정치권까지 얽힌 고액 뇌물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은 안산시 공무원과 업체 대표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고, 뇌물 공여를 받은 경기도의원 3명도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2
국내 주요 금융그룹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여느 산업이었다면 '역대급'이라며 자찬했을 텐데, 금융권은 이를 내세우길 꺼린다. 실적을 설명할 때도 표현을 최대한 자제하고 숫자만 담담하게 읊는 식의 자기검열이 관행처럼 굳어졌다. 많이 벌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이자놀이'의 죄목이 씌워지는 현실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통령의 언어에서 비롯
고려대학교에서 대규모 비대면 시험 중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돼 학교가 중간고사를 전면 무효화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교양 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수업에서 일부 학생이 시험 시간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제 화면을 공유한 사실이 확인됐다. 약 1400명이 수강하는 온라인 강의로 지난달 25일 비대면 방식으로 중간고사가 진행됐다
국정감사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결혼식은 시작부터 오판이었다. 국감 기간 국회는 감시의 공간이다. 그 한가운데서 사적 행사를 치른 것은 공적 감수성을 놓친 선택이었다. 위법은 아니지만, 피감기관을 감사하는 시기에 국회 경내에서 가족 행사를 연 것은 공적 책무보다 '사적 편의'를 앞세운 행동으로 비쳤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해명은 언제나 신뢰를 잃
“디지털 취약 고령층, 환급 불편 겪어…보건업종 과다 사용”한성숙 장관 “신경쓰겠다…시스템 구축해 적극적으로 보겠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감사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재차 화두에 올랐다. 29일 열린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종합감사에서 디지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가 ‘중국인 손님 출입 금지’를 선포해 논란이 되자, 관할 구청장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논란이 된 성수동 카페와 관련 “보내주신 우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성수동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주시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 부부가 산후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걱정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응급실에 실려 간 임라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민수는 “며칠 전 라라가 응급실에 실려 간 걸 보고 많이 놀라셨을 텐데, 지금은 잘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임라라 역시 “걱정해주시고 기도해 주
세일즈포스·맥도날드·삼성월렛 등 피해 잇따라4년 만에 최악의 접속 장애 가능성
세계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15시간 동안 자사 서비스를 마비시킨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전 세계 인터넷 인프라가 단 한 기업의 시스템에 얼마나 깊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
프로듀서 알티(R.Tee)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사과했다.
17일 알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 알티스트 측은 최근 공개된 ‘담다디’ 뮤직비디오가 프랑스 아티스트 이졸트(Yseult) 님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원작 영상을 확인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주어진 MV 콘티에 의존하여 사전에 유사한 작품이 존재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질의안과 답변서를 전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여야 의원들은 ‘사주’ 표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6일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의 위법 행위를 조직적으로 덮기 위해 사실관계조차 틀린 문서를 만들어 일부 의원
베선트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날 준비 돼”희토류 통제 관련 가격 하한제 언급동맹 규합에도 나서…G7 대응 논의관련 기업 지분 추가 확보도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대면 회담할 예정이다. 최근 미·중 무역 전쟁이 재점화한 가운데 이번 담판으로 양국이 합
제주도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내용물이 부실한 김밥을 팔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스팔트를 새로 깐 도로에 못을 박아 행사부스를 설치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 등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비례대표)은 "행사장에 몽골 천막을
이재명 대통령이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 만하다”며 “(복구를 위해) 예산, 인력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연차를 썼지만,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 인력의 격려 필요성 등을 고려해 방문을 결정했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납세 등 행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고, 장애 및 복구 상황은 숨김없이 알리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
퇴직 공직자의 불법 재취업이 근절되지 않는 배경에는 제도상 허점과 시장 논리가 있다.
제도상 허점은 ‘업무 관련성’의 모호함과 ‘솜방망이’ 처벌로 요약된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였던 퇴직 공직자는 퇴직 전 3년간 소속했던 부서나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업·법인에 취업할 수 없는데, 취업 심사는 신청이 제출한 서
복귀 방송, 10년 만의 최고 시청률 기록소셜미디어 조회 수 2600만 회 넘어서방송서 트럼프와 FCC 위원장 비판“커크를 조롱할 의도 없었다” 항변도
암살된 미국 청년 우파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비판했다가 무기한 방송 중단 결정됐던 ABC방송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복귀 방송에서 평소의 4배에 달하는 시청자를 불러모았다.
24일(현
선출 권력 운운…사법부 독립 핍박사법개혁 명분 집권구도 강화일 뿐이성 잃은 정치는 사상누각 불과해
어느덧 가을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 법비(法匪)들의 칼춤은 끊임이 없다. 검사를 27년이나 했다는 대통령이 헌법의 비상계엄 조항을 발동하는 황당한 사변이 벌어졌고, 야단법석 후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혁명정부가 반동분자 토벌하듯 3특검법, 법원조직법개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