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고,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하루 휴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교수들이 휴진에 들어가더라도 의료 현장에 큰 변화는 없을...
임 당선인은 의협 내에서 강경파 중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임시 지도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다음 달 임 당선인이 공식적으로 취임하면 지도부도 임 당선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비대위와 달리 임 당선인은 그간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정부를 비판해왔다. 다른 학생들의 수업 복귀를 강압적으로 막아왔던 일부 의대생과...
의협 비대위를 향한 정부의 수사와 행정적 조치에 대한 불편함도 드러냈다. 정부는 2월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3월에는 이들의 거주지와 서울 용산구 소재 의협회관을 압수수색했다. 이달 26일에는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과 김 비대위원장의 의사 면허는 3개월간...
앞서 이달 15일 정근영 분당차병원 사직 전공의는 의협 회관에서 박 차관 고소 기자회견에서 “대한병원협회에서 최근 박 차관을 불러 축사를 하게 하는 것을 보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마음이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신감을 느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최용수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병원 단체들은 그동안 계속해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는 24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신분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직할 수는 없는 것이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는 사표 냈으니까 내일부터 출근 안 한다’ 이렇게 하실 무책임한 교수님들도 저는 현실에서는 많지 않을 거라고 본다”는 발언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대위는 처음부터 결론을 낼 수 없는 대화는 참여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부의 대화 요청에 대해 우리의 변하지 않는 요청사항을 전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대화 테이블에 전공의와 의대생이 나갈 수 없었다. 현재 상황에 전공의와 의대생을...
정부는 의협 인수위가 아닌 의협 비대위에 협의체 참여를 제안했다. 의협 인수위는 “앞으로 정부의 모든 제안은 반드시 대한의사협회로 창구를 단일화해줄 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박 총괄조정관은 “의협은 공식적으로 새 집행부가 아직 출범 전”이라며 “비대위가 4월 말까지는 공식적으로 당사자”라고 일축했다.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사직 실행 및 휴진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사회가 당장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결정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당장 시작해도 언제 좋은 결론을 맺을 수 있을지 모를 어려운 문제들이다. 이를 이른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선 현 임시지도부인 비대위와 차기 지도부인 임현택 회장 당선인 간 갈등이 아직 봉합되지 않았다. 그나마 의·정 대화를 촉구하고 있는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도 “의료계의 단일안은 처음부터 변함없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정 관계에 진전이 없자 의대 교수들과 의대생들은 대학들을 압박하고...
그간 의협은 비대위의 주도권을 두고 김택우 위원장과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이 대립해 내부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전날 임현택 당선인은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그동안 있었던 오해와 서운했던 점에 대해 김택우 위원장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통해 잘 풀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위원들도 다...
의협 비대위는 12일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기 바란다”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고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선거를 통해 증명된 국민의 진짜 여론을 받들어야 한다.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의료 파국의 시계를 멈추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의료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음을 인정하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진정성 있는...
4·10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가운데,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총선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여당의 총선...
또한,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및 가족들을 분노케 한 결과가 이번 총선 국힘 참패와 윤 정부의 식물화”라며 “의사집단을 강경 불법노조 다루듯 한 용산과 그것을 말리지 못하고 수수방관한 국힘당이 자초한 결과다. 허허벌판에 기초부터 튼튼한 새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자”고...
10일 의협 비대위와 임 당선인 인수위 사이의 마찰이 심화하고 있다. 임 당선인이 언론을 통해 비대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다.
임 당선인은 전날 한 언론을 통해 “(비대위가) 물밑 협잡질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임 당선인은 “협잡질을 하고도 그 직에 계속 있겠다고 한다면, 정말 철면피”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의협 비대위는 앞으로도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 비대위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과 면담 이후부터 의료계 일부에서 의협 비대위가 마치...
임 당선인의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전날 비대위에 ‘임 당선인이 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해당 공문에 대해 “비대위는 비대위원장이나 특정인의 의지로 운영되는 조직이 아니며, 비대위 해산 역시 전적으로 대의원회의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규정을 벗어난 주장을 하는 것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날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한 데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면 우리가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며 “1년 유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고, 의대 증원을 잠시 중단하고...
이날 의협 비대위는 오후 2시부터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3시간가량 회의를 가진 후 김성근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대표인 박 위원장,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이 직접 참석했고, 차기 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