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을 다시 기부한 재기부자는 확인된 건만 해도 35명으로, 전체 수상자 5명 중 1명꼴이다.
2020년 12월 LG 의인상을 받은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 씨도 38년간 인연을 맺어온 동방사회복지회에 상금 일부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전 씨는 “기부금이 입양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 군은 다리 부위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고 뇌출혈 증상도 보여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외국 국적으로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보모(위탁모) B 씨 보살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36년간 영유아 119명을 양육해 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씨에게 의인상을 수상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LG 의인상 수상자 일부는 상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의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행의 선순환이다.
경북 김천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주행하던 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세워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경찰 관계자는 "지금 확실한 것은 석 씨 친자는 사망했고, 딸이 출산한 아이는 행방이 불명한 상황이니 누군가가 석 씨의 아이와 김 씨의 아이를 바꿨다는 것, 또 바꾼 아이는 사망했고 바뀐 아이의 행방은 알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외할머니 석 씨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수사하고 있다.
아이를 가졌다는 생각이 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하거나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와 관련한 기록이 전혀 없다”며 “산부인과 등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B씨가 낳은 아이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는 돼 있지만 A씨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는 없는 점에 주목해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수소문하고 있다.
J 씨는 영유아를 위탁모, 입양 가정으로 보내면서 수많은 미혼부모와 상담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아이가 어떤 가정으로, 언제, 어떤 형태로 입양될지 살펴보고 또 살펴봤다. 이때마다 J 씨가 답답함을 느꼈던 점은 '상담의 주체'가 아이들이 아니란 사실이었다.
J 씨는 "내담자 입장을 최대한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의 미래가 부모의 선택이나...
이 목사는 정인 양이 출생신고가 된, 친모가 지어준 이름이 있는 영아인 상태로 위탁모에게 맡겨진 사실에 주목하며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것"이라고 짐작했다.
"출생신고를 하고 이름을 지어줬다는 건, 사실은 키우고 싶었지만 형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는 거죠. 현실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미혼모가...
LG복지재단은 지난 36년간 홀로 남겨진 영유아 119명을 양육해 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74세)씨에게 27일 ‘LG의인상’을 수여했다.
위탁모 봉사란 부모나 가족이 키우지 못하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을 입양 전까지 일반 가정에서 양육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씨는 국내 350여명의 위탁모 중 최고령이자 35년 넘게 계속 활동한 유일한 봉사자이다....
태어난 지 15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탁모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는 2018년 10월 거주지에서 위탁받아...
청와대는 30일 ‘민간 위탁모에 의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 청원에 대해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 개입을 강화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아동학대 범죄도 가해자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원에 대해 현행법에서는 불가하지만 현재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위탁모에게 학대를 당해 목숨까지 잃은 15개월 딸 얘기를 들어달라’고...
세 명의 영아를 사실상 '고문'한 위탁모가 구속기소됐다.
5일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따르면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인 영아 3명을 학대한 혐의로 위탁모 김모(38)씨가 지난달 30일 구속기소됐다. 구속기소 된 위탁모 김 씨는 15개월 된 문모 양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각각 생후 18개월, 6개월인 A군과 B양을 학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히 김 씨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재입사한 여성 관리자들로 구성된 이른바 ‘리턴맘’ 바리스타가 아기와 위탁모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리턴맘’ 바리스타 5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 2500개를 전달하고 선물 박스 제작 봉사활동을...
이번 나눔 캠페인은 CJ오쇼핑이 모바일, SNS 중심으로 변화하는 기부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것으로 위탁가정 후원금 및 위탁모 모집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희망의 울타리’ 나눔 캠페인을 위해 CJ오쇼핑은 카카오의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이하 ‘같이가치’)와 CJ오쇼핑, 대한사회복지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탁가정...
장려상에는 15년간 장애인과 시설 아동들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해 온 서동원(46)씨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새 가족을 찾을 때까지 20년간 58명의 위탁모가 돼 준 이순임(58·여)씨가 선정됐다.
올해 우정선행상 특별상에는 지난 6회 시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사랑봉사회’가 선정됐다. 사랑봉사회는 1992년부터 서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모 제도에 따라 입양기관이 아닌 곳에서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고 잠시 위탁받아 키우는 것"이라는 A씨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A씨의 시부모가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집안에 한바탕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A씨와 남편의 사이도 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
이후 A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인세를 기부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1월 LIG그룹은 홀트아동복지회 서울지역 위탁아동들과 위탁모들을 위한 ‘사랑의 나들이’를 후원하면서 홀트아동복지회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편의 위탁모는 "아이를 위해 자가 치료를 했다. 병원 치료를 믿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집에서 치료했을 뿐이다"고 항변했지만. 아이가 사망에까지 이른 만큼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
방송을 통해 위탁모는 아이에게서 24시간 눈을 떼지 않고 치료했다고 주장했다. 사망한 정태민 군의 형 역시 이같은 행동을...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동화의 집 미스터리'편에서 위탁모에게 맡겨진 한 아이가 옴 진드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판명되면서 옴 진드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것.
옴 진드기(Scabies mite)는 동물에 기생하며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기생충이다.
옴 진드기에 감염되면 밤에 가려움증이 특히 심해진다. 가려움증은 옴...
백을생씨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잠시 돌봐주는 위탁모이다. 2005년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위탁모를 시작한 백씨는 10년간 무려 600명이 넘는 아이를 돌봤다.
지난 10년 동안 짧게는 한 달, 길게는 5~6개월간 계속해서 친자식처럼 돌봤던 백씨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입양의 날인 1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다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