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정상 간 잇단 만남이 양국 관계를 바라보는 기준점을 바꾸고 있다. 관건은 정치·외교적 변화가 우리 경제 전반에 어떻게 작용하느냐다. 중국은 여전히 한국에 중요한 시장이지만, 정치·외교 변수와 글로벌 패권 경쟁이 맞물리면서 접근 방식은 이전보다 훨씬 복잡해졌다. ‘리셋 차이나(Reset China)’ 기획을 통해 한중 관계의 변화 국면을 ‘회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중·일 3개국 정상과 연쇄 전화통화를 하며 멈춰섰던 정상외교를 재가동했다. ‘코리아 패싱’(한반도 관련 논의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상황)이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우려가 컸던 탄핵 국면 5개월간의 정상외교 공백에도 종지부가 찍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을 둘러싼 갈등의 실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