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주 찾은 버거집으로 알려진 ‘굿 스터프 이터리(Good Stuff Eatery)’도 경쟁자로 여겨졌지만, 고환율 등 대외 경제 상황으로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달 말로 문을 닫는다.
한화그룹 오너가 3세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전무의 주도로 국내에 들여오는 미국 3대 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는 내년 상반기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오너 3세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태양광·방산 등 주력사업을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사업을,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호텔·리조트·유통 사업을 담당한다.
한화는 그룹의 방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올해 7월 대대적인...
오너 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 그룹의 양대 축인 ‘방산’과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진두지휘한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김 부회장의 행보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주체는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인수대금 2조 원 중 1조 원을 출자한다.
한화는 지난...
검찰은 국세청의 고발을 접수해 창업주인 지승동 씨부터 오너 2세 지우종 대명건설 대표, 오너 3세로 추정되는 지정현 씨 등에게로 회사 지분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제기된 대명건설 편법 승계 의혹을 수사해왔다.
이번 사건은 2년여 만에 부활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 첫 직접 수사다. 앞서 조세범죄 전문부서였던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는 2020년 1월...
SPC그룹의 오너 3세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해외 사업에 적극적인 만큼 파리파게뜨의 해외 진출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 전 세계에 440여 개 매장 운영
20일 본지 취채 결과 파리바게뜨는 최근 1년 간(2021년 7월~2022년 7월) 해외에 29개의 매장을 신규 개설했다. 신규 점포가 설립된 국가는 △중국(14점) △미국(7점) △인도네시아(5점) △프랑스(2점)...
노루홀딩스우는 최근 오너 3세 간 경영권 승계 경쟁이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통상 재계에서는 기업 내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 주가가 급등한다는 공식이 있다. 경영권 분쟁이란 주식을 매수해 상대보다 지분율을 높여 지분율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쟁을 뜻하기 때문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약품 오너가 3세인 이승영 부사장의 자사주 매입이 20여 년간 계속되고 있다. 경영 승계를 위해서라도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장내매입이라는 정공법을 택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다만 최종 승계를 완성하려면 부친인 이윤우 회장의 지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 최근의 주가 약세 흐름을 이용한 증여가 뒤따를지도 관심이 쏠린다.
1973년생인...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김 사장을 중심으로 한화 오너 일가의 승계 시나리오가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김동관 사장은 한화에너지를 키워 ㈜한화와 합병하는 식으로 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에너지 지분은 김동관 사장(50%), 김동원 부사장(25%), 김동선 상무(25%) 등 삼 형제가 100% 보유 중이다.
재계 관계자는...
보통의 오너 2~3세 등이 수년간 경영 수업을 받으며 경영 능력을 입증,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빠른 초고속 승진이다. 이러한 경영 승계 배경에는 노 회장이 연로하다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 회장은 1949년생이다.
노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섬에 따라 남은 승계 과제는 지분 이전과 경영 성과 입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는 CJ지주회사지만 오너가 3세들의 지분이 많아 CJ올리브영의 IPO가 경영승계의 핵심 키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이 때문에 이번 상장 연기도 오너가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 측은 ‘기업가치만 고려했다'며 선을 긋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한솔그룹 오너 3세인 조성민 한솔제지 상무가 최근 그룹 정점에 있는 한솔홀딩스 지분을 적극 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회사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현 상황을 영향력 확대의 적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상무는 8월 들어 한솔홀딩스 주식 10만4191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평균 매수 단가는...
1년 2개월 만에 오너 일가가 다시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금호석유화학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스 동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석주식수 1540만6049주 중 1212만5890주(78.71%)의 찬성을 얻어 박준경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이 통과됐다. 권태균...
휴온스그룹이 본격적인 오너 3세 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휴온스그룹은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33) 씨가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이사로 승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인상 이사는 휴온스그룹 창업자 고(故) 윤명용 회장의 손자다. 휴온스글로벌의 최대주주인 윤성태 회장(43.72%) 다음으로 많은 지분(4.14%)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어 "삼봉개발은 아세아그룹의 이훈범 회장 35%, 이인범 27%, 이훈송 23%, 이현범 15% 등 아세아그룹 3세들로만 주주들이 구성된 가족회사"라며 "아세아 또는 상장 계열사로 귀속되어야 할 사업기회가 오너 가족회사로 이전되어 원래 회사 주주들의 이익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제기했다.
끝으로 "ESG에...
'오너 3세' 김정균 대표가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선 보령제약은 '주식회사 보령'으로 사명을 바꿨다. 기존 CI에서 크게 간소화된 신규 CI도 공개, 이달부터 제품에 적용한다.
보령은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의약품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헬스케어 전반으로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 공들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효성의 오너가 3세 조현준 회장과 동생 조현상 부회장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에 각각 선임됐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17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각각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세계 1위다. 지난해 효성그룹의 전체...
반면 전문경영인 출신은 2012년 418명(74%)에서 2017년 423명(78.3%), 올해는 473명까지 증가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별 구분에서는 제조업의 오너일가 감소 폭과 전문경영인 증가 폭이 비제조업 대비 컸다.
먼저 제조업 227곳의 오너일가 출신 CEO는 2012년 105명에서 2022년 59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지만, 비제조업 184곳은 42명에서 31명으로 11명(26.1...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30대를 전면에 내세운 오너 3·4세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제약·바이오업계에 승계 작업이 줄을 이으면서 이들 '젊은 피'가 불러올 변화에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정균(37) 보령제약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랑스 등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가운데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오너 3세 허진수 사장이 영국에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자사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영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PC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인사를 단행하면서 영국 법인을...
업계는 오너 3세를 해외사업부에 전진 배치하고 조직개편을 시도하는 등 세계인 식탁 점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매출(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연결기준) 처음으로 15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1.2% 증가한 15조 7444억 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1조 1787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의 연 매출이 15조 원을 넘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