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예금 입금 사실이 없음에도 예금이 된 것처럼 입금증을 교부한 경우였다.
나머지는 입금 예정 확인서, 지급예정 확인서, 문서발급예정 확인서, 대출예정 확인서 등 기타 임의확인서 10건(6101억원)에 대해서는 원본 2매(571억원)와 사본 3매(1930억원)만 회수했다. 현금보관증 8건(8억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검찰에 관련자를 고발...
최근 임영록 회장은‘뼈를 깎겠다’며 조직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1조원대 허위 입금증 발급과 24억원 예금 횡령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은행 내부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수습해야 할지, 조직의 신뢰성, 개인의 도덕성에 의구심이 드는 수준”이라며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금융사고 주인공, 왜 국민은행인가? = 지난 6일 국민은행에서 1조원...
발급된 확인서는 예금입금증(3600억원·4건), 현금보관증(8억원·8건), 기타 임의확인서(6101억원·10건) 등이다. 이 확인증은 강씨의 예금이 없음에도 9709억원 규모의 자금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줬다.
현재 은행측은 강씨가 투자자를 끌어들일 목적으로 가짜 서류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용처를 확인 중이다. 아울러 금감원과 함께 이모 팀장과 강씨 사이에...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이에 국민은행은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낸 뒤 검찰에 고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 피해신고는 없다"며 "예금입금증, 현금보관증, 기타 임의확인서 등은 은행에서 사용하지 않는 임의 양식으로 사기수법에 악용될 수 있어 고객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후원회의 예금계좌에 입금한 은행 입금증만으로 공제 신청이 가능하다.
◆기부금 영수증
수재의연금, 불우이웃성금, 장학금, 종교단체 기부금 등을 낸 경우에도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재지역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한 경우에도「봉사일수×5만원」의 금액을 소득공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