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우리은행 경영진 40여명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홍유릉을 방문해 고종황제와 영친왕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1899년 민족자본으로 출범한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은행 설립 시 설립자금 지원과 2대은행장으로서 도움을 준 고종황제와 영친왕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1899년 3월, 일제의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은 어디일까? 바로 110년전인 1899년 대한제국 말 고종 황제가 창립한 대한천일은행(현 우리은행)이다.
오는 13일부터 6월5일까지 우리은행이 서울 회현동 은행사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민족은행 특별전'에 가보면 대한천일은행의 창립부터 일본침략기인 1945년까지 금융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최초의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창립 관련 문서와 회계문서(사진)가 현존기업 최초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제279호)로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지정된 대한천일은행 자료는 1899년에 창립한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과정을 보여 주는 청원서와 인가서, 정관, 인천·부산 등의 지점 설치관련 문서 등을 포함하는 창립 초기 문서와 회계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4일 "대한민국 최고은행을 넘어 세계 최고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빠르고 크고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이날 우리은행 창립 109주년을 맞아 "지난 109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은행은 시대의 변곡점마다 우리 민족과 함께 고난과 영광을 같이 해온 은행이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우리은행은 29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우리은행의 모태이자 최초 민족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의 108년 전 본점터에 창립당시 본점이 있었음을 알리는 표석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표석설치는 우리은행이 본점터를 조사한 후, 서울시 문화국 표석설치위원회(위원장 박경룡 서울대 교수)에 고증 및 표석설치를 의뢰했고 서울시가 이를 인정해 종로구 관철동 43-1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