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128.7) 대비 0.8% 하락한 127.7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조사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
글로벌 식량대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은 이미 버터에 품귀 현상이 나타나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한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한 179.1포인트로, 2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유제품과 곡물의 공급량 감소와
유제품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2010년 6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4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2%(2.1포인트) 낮은 171포인트였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2%(4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