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가 헤브론 병원과 로타의 자택을 방문한 뒤 걱정을 하자 윤 대통령이 지원 방안을 논의해보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김 여사는 이로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 배우자들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제공한 프로그램에 불참케 됐다. 11~13일(현지시간) 모두 헤브론 의료원과 앙두엉 병원 등을 방문해서다. 영부인이 헤브론 의료원 등을 방문한 건 김 여사가 처음이다.
김 여사는 프놈펜에 위치한 앙두엉 병원도 방문해 로우 리킹 병원장과 노현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의 안내를 받아 의료시설을 둘러봤다.
앙두엉 병원은 1910년에 세워진 캄보디아의 5대 국립병원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2015년 안과 병동을 개원하고 올 3월에는 이비인후과 병원을 열었다. 이 때문에 ‘한국병원’이라 불리고 있다.
김...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오낙영 대사는 “코이카와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이 함께하는 ‘앙두엉 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앙두엉병원이 보다 높은 수준의 이비인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제1회 한국-캄보디아 이비인후과 컨퍼런스를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