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처 중심으로 장관 6명을 교체한 윤 대통령은 11~14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외교·안보 라인 개편 중심으로 추가 개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9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추가 개각 대상에는 공석인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외교부 장관이 포함된다. 이달 초 개각에 포함하지 않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도 개각 검토 대상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14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친 후 외교·안보 라인 추가 개각을 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현재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추가 개각 대상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6일 전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장 등 1차 개각에 포함되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내 감시초소(GP) 복원에 나선 것과 관련 우리 군도 GP를 복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김 차장은 KBS뉴스라인에 출연해 ‘우리도 GP를 곧바로 복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대방이 경계초소에서, 가까이서 우리를 보고 무장하며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다면 그건 안 되겠다”며 복원할 계획이...
한편 기시다 총리는 5월 양국 국방당국간 연락 메커니즘에 따라 핫라인을 가동한 것을 환영하면서 안보 분야에서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동중국해 정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설치된 중국 부표의 즉각적 철거를 요구했다.
대만 이슈에 대해서는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이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나아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개발·안보·문명 이니셔티브에는 미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있다”며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간 협력에 기꺼이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위협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이는 제로섬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방향으로)...
대통령실은 8일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과 이영상 국제법무비서관 공동 주재로 '산업기술 보호에 관한 유관 부처·기관 합동 회의'를 열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 대응단에는 국가정보원,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특허청, 관세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그러나 현장에서는 예산 재검토뿐만 아니라, 선제적으로 기술안보 소유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제기된다.
1일 국회 및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젊은 연구자 지원 예산과 첨단산업 부분 예산을 증액하는 등 R&D 예산을 재조정하고 국제협력 연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R&D 예산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국제협력 R&D 예산이...
가디언도 현지 의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SVP가 이민, 에너지 안보와 비용 문제에 초점을 맞춰 득표율을 높였다고 풀이했다. 또한 2019년 선거와 달리 중산층들이 치솟는 생활비, 특히 건강보험 관련해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으나 기후 문제에는 관심이 시들졌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나타난 우익 성향의...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20일 ‘흑연 품목의 임시 수출 통제 조치 최적화 및 조정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고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흑연 일부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출 통제에 포함되는 흑연은 고순도(순도>99.9%), 고강도(굴곡 강도>30Mpa), 고밀도(밀도>1.73g/㎠) 인조 흑연 재료 및 그 제품과 천연편상흑연 및 그 제품...
유엔과 튀르키예가 황급히 중재에 나서면서 러시아는 중단 선언 나흘 만에 다시 협정에 복귀했지만, 언제든지 협정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연장 협상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식량 안보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했죠.
최근 국제곡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고 인도의 쌀 수출제한조치 등에 따라...
한미일 3국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에서 구축한 핫라인은 언제든 3국 정상과 국가안보실장 등이 음성·영상 통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기존의 비화 통화에 더해 최신 기술을 반영해 보안을 더 강화해 화상 통신 기능 등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 NSC도 핫라인에 대해 "안전한 음성 및 영상...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국 정부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앞으로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유예 연장 결정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는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밝혔다.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만 지정된 품목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이다. VEU에 포함되면 별도로 건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비공식 긴급회의 소집 후에도 성명문 채택 등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와 이란을 중심으로 한 반이스라엘 세력으로 나뉘어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다.
미국은 하마스의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했다.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제럴드포드호를...
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이던 2017년 6월, 미국 정부가 북한 군사 위협에 대한 교육 정례화 및 훈련 계획 수립 총괄 공로로 '공로 훈장'도 받았다. 이후 합동군사대 총장, 제2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21년 5월 전역했다.
한편 대통령실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안보실 2차장 인선까지 단행하면서, 국방·안보 라인 인사 교체가 추가로 있을지 관심이다.
미 백악관·중국 외교부 “16~17일 몰타서 회담 가져” “향후 몇 개월간 추가 고위급 접촉 및 협의 추진 약속” 중국, 미국에 양안문제 간섭 말라 재차 강조하기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중해섬 몰타에서 만나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회동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다만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치는 유엔 차원에서, 한미일 이외 모든 나라가 주목해야 할 문제"라며 "직접적으로 캠프 데이비드와 연결 짓지 않고 있지만, 미국 백악관과 일본 안보 라인도 캠프 데이비드에서 확고한 3국 공조를 약속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는 그 연장선상에서 집중해 논의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국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다.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기댈 곳 없던 두 정상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재래식 무기·첨단 군사기술을 주고받는 ‘위험한 거래’에 나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방부 장관과 안보라인 교체로 '꼬리 자르기'에만 열중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정하려 하자 이종섭 장관이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그간 이 장관을 해임하라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를 묵살해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야...
정부가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안보라인 교체를 논의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은폐 의혹 축소와 꼬리자르기 시도”라고 평가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저희 의견(국방부장관 해임 건의)에 따른 건지, 계획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대통령도 교체 필요성에 공감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다른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