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단체 관광객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쓰시마를 찾은 송 씨는 도착 당일 오후 일행 5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는 실종됐다. 일본 경찰은 실종 사흘만에 쓰시마 이즈하라항 인근에서 송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외투를 발견하고 주변을 집중 수색하다 다음 날 오전 이즈하라 분청사건물 안에서 송씨 시신을 발견했다.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를 여행하던 도중 지난달 26일 실종됐다가 나흘만에 발견된 한국인 송모씨의 시신에는 당초 뚜렷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복수의 상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현지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키로 한 것.
시신의 상처가 생긴 경위, 고인이 자위대 시설에 진입한 경위 등과 관련,일본 경찰의 1차적인 추정은 유족의...
쓰시마 한국인 시신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에 있는 자위대 시설 안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은 해상 자위대 산하 쓰시마 경비소의 이즈하라 분청사에서 30일 오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시신이 지난 26일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