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유연화 조치는 LCR규제 완화(2021.3월 말 종료), 예대율 유예(2021.6월 말 종료) 등 종료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피해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금융지원 및 한시적 규제유연화 조치의 재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일시적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위기대응 컨설팅 등 재기지원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정상화시...
M2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나 대출수요가 소폭 줄어든 점이 반영된 결과로 대출이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기업 자금조달은 여전히 원활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 금통위원은 지난해 8월 신예대율 규제 도입으로 은행들이 정기예금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에 따라 지난해 9월 M2 증가율이 높아졌던 것도 올해 M2 증가율이 낮아지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또, 단기사채는 대출채권 및 수익증권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의 순발행과 외화 정기예금 ABSTB의 순상환 규모 축소 등이, CD시장은 은행의 신예대율 준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 등을 위한 발행이 늘어난 것이 각각 요인이 됐다.
반면, 콜은 LCR 등 규제와 금리 메리트에 따른 RP운용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았다. 콜시장은 2010년 7월...
신예대율 규제가 도입되면서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 경직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은행의 대규모 정기예금 조달수요로 정기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도 크게 확대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CD91일물 금리 변동성(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 표준편차)은 8.7bp(1bp=0.01...
신 예대율 규제에 맞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을 늘려놨는데, 경기 위축으로 '돈 못 갚는 사장님'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때도 이자, 연체 등 금융 어려움을 토로하며 등에 당국과 신ㆍ기보 등에 '중소기업 금융 애로' 상담을 신청한 건수가 8337건에 달했다. 직전 연도 상담 건수(683건)와 비교하면 10배나 급증한 수치다.
한 은행권...
여기에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예대율규제를 상당부문 충족한 은행들이 연말 예금 예치노력에 소극적이었던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예금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742조5769억원으로 11월말 대비 28조4964억원 감소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준 것이며, 10개월째 이어지던 사상...
그러나 은행의 장기물 MBS 보유 비중은 상승 추세를 보이며, 차후 발행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은 우려를 더한다”면서 “은행은 신 예대율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겸해 커버드본드로 장기 자금을 조달하거나 CD 발행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은행채 순발행 저하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도 둔화될 것이기 때문에 은행들은 올해 1월 부터 시행되는 신예대율 규제에 따라 높아진 가계대출 가중치를 반영해 원화기준 예대율이 10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평균 대출성장률을2018년 8%와 2019년 6% 보다 낮은 4~5%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동성 핵심 예금이 9.4% 증가하면서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신예대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장과 체계적인 신용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신한은행 연체율은 0.26%로 전년 대비 1b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0.45%를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시중은행들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예대율을 상당부문 충족하면서 연말 고금리 특판예금이 실종됐기 때문이다. 반면, 대출금리는 시장금리 상승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예대금리차는 9개월만에 확대됐다.
제2 금융권에서는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금리가 10%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은행이...
신예대율 규제에 대비한 예금취급기관의 예금유치 노력으로 만기 2년미만 정기예적금도 14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계속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잔 원계열기준 M1은 전년동월대비 7.0% 급증해 2018년 2월(8.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M2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7.7% 증가해 2016년...
내년부터 은행의 예대율 산정 때 가계대출의 가중치는 15% 올라가고 기업대출은 15% 내려간다. 주택연금 가입연령 기준은 현행 60세에서 55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은행 자금이 중소기업 대출로 흘러갈 수 있도록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 가중치를 100%에서 115%로 상향 조정하고 법인 대출의 경우 100%에서 85%로 하향...
세부방안과 관련해 은 위원장은 “먼저 신 예대율을 통해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 취급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모험자본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 혁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창구 직원을 위해 면책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금융정책 방향을 주제로 금융연구원과 보험연구원, 자본사징연구원 등이...
80%에서 1.65%로 0.15%P 내렸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16일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시중은행 가운데 수신 금리를 내린 건 농협은행이 처음이다. 그간 은행들은 신 예대율을 앞두고 있는 데다, 오픈뱅킹 시행을 앞두고 집토끼를 지키기 위해 수신금리 인하를 미뤄왔다.
다만 한 은행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신 예대율 규제는 예대율 산정 시 가계대출 가중치를 15% 상향하고, 기업대출은 15% 하향 조정하는 방식이다.
시중은행이 지난달 16일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예금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도 이런 배경이다. 신 예대율 규제로 고객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예금금리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뒤...
“CD금리가 상승해서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확대된 건 은행들이 신(新) 예대율을 충족시키려고 일시적으로 CD 발행을 확대한 것이지 자금이 부족해서는 아니다. 콜금리 시장을 보면 국내은행 간 콜금리는 일 평균 1.23%로 기준금리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이다. 한은은 단기자금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원화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겠다.”
- 국내...
대외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한데다 은행들도 신예대율 규제에 맞춰 예금유치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금액은 211조13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3년 상반기 101조2580억원을 기록하며 100조원을 돌파한 이래 6년반만에 2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내년 신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에 대비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대출 영업에 나서지 않는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신예대율은 가계대출에 대해 15%의 가중치를 둔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주택 공급물량이 많았던데다, 지방은 집값도 하락해 전셋값이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며 "가계대출 비중을 줄여야 하는 은행들이 소극적인 영업을...
한은 관계자는 “예적금 관련 수신은 여신과 달리 분석이 용이하지 않다”면서도 “은행 입장에서는 신예대율 적용을 코앞에 두고 예적금을 늘리려는 요인이 있었던 데다, 고객 입장에서도 마땅히 고수익 투자상품이 없다 보디 예적금에 자금을 파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부터 신예대율이 적용되면서 은행은 예대율을 100% 이하로...
강화된 예대율을 적용한 신 예대율은 KB 101.1%, 신한 99.9%, 우리 99.3%, 하나 101.5% 등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CD 추가발행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4대 시중은행이 조달해야 하는 자금은 4조5000억 원(3분기 신 예대율 기준) 가량이다.
KB와 하나은행은 예대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 데 필요한 자금(CD나 커버드본드 발행)은 각각 2조1000억 원, 2조40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