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개미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 금리 하락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처로 금리 스트립채권을 통한 장기채 투자가 유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채권 순매수액은 37조5620억 원으로 2022년(20조6113억 원) 대비 16조9507억 원(82.2%)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11일까지 13조3061억 원어치를...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한 미국 장기채 관련 ETF는 올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 H) -13.82%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9.49%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 -8.17%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8.01% 등 순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와 같은 레버리지 상품은 18.19%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엔화로...
금리 민감도가 높은 스트립 ETF는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비중을 높여 추가 수익을 노린다. 시장 금리 상승 시에는 비중을 줄여 가격 하락에 대응한다.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자산을 더 안정적인 국내 단기채권으로 전환해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대신 미국 장기국채 액티브 목표전환형 펀드 2호는 대신증권과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728억 원)과 ‘KBSTAR 미국채30년엔화노출(636억 원)’, ‘ARIRANG 미국채30년액티브(365억 원)’ 등도 그 뒤를 이었다.
채권형 ETF를 향한 개인 순매수는 올해 들어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채권형 ETF는 지난해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그해 5월 개인의 채권형 ETF...
743억 원을 담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 H)’도 10% 가까이 손실 중이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까지는 채권시장에서 개인들은 주요한 투자 주체가 아니었지만 이제는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라면서 “저쿠폰 채권의 세후 수익률의 강점은 개인 투자자의 채권시장 유입을 지속시키는 또 하나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30년은 지금도 딜커(딜러와 브로커의 합성어)와 스트립수요가 많아서 선물 수요가 뒷받침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미 30년 선물 시장 개설을 선반영해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역전 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채권은 통상 만기가 길수록 위험이 커져 금리가 높아야 하는데 30년물 금리가 10년물보다 낮은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증권사 한...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가량 더 길다.
장기채권 금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면서 스트립 채권 2종은 채권 ETF(레버리지 제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 듀레이션은 가격 변동성과 비례하기 때문에 듀레이션이 긴 스트립 채권 ETF는 금리...
스트립 채권은 금리 민감도가 높아 금리 하락 시 수익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다음 달 1일부터 만기까지 해당 펀드 운용전략을 국내 단기채권 ETF,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전환해 수익률을 보전할 계획이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목표전환형 펀드는 상품 특성상 투자 타이밍이 성과를 크게 좌우한다”며 “철저한 시장...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가량 더 길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에 대한 고점 인식이 생겨 장기채권 가격은 11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지표나...
반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과 이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 확충을 위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본드포워드(채권 선도거래) 및 스트립채(원금 및 이자 분리 채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트립채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원금과 이자가 함께 있는 스트레이트본드보다 듀레이션이 길어 자산듀레이션을...
외국인 수요와 함께 보험사의 스트립채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역전폭은 5거래일만에 20bp를 다시 넘어섰다.
반면, 아시아장에서 미국채가 약세로 돌아선데다 미국채 입찰에 대한 경계감도 있었다. 최근 금리가 급락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도 나왔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전날과...
자산의 35% 까지는 금리 환경에 따라 장기국채 스트립 ETF 비중조절을 통한 액티브 전략을 사용한다.
이 펀드의 목표수익률인 7%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국내 단기채 ETF 투자로 전환한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달성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트립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은 1543억 원으로 집계됐다. 2월 상장 당시 설정액(150억 원)에 비해 6개월...
스트립채권을 통한 장기 채권 투자가 큰 인기를 끌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합성H)’를 출시하며 스트립채권 ETF 라인업을 확대했다. 듀레이션은 약 28~29년으로, 기존 미국채 30년 ETF(18~19년)에 비해 장기채 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 채권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들은 만기가 있는 채권형 ETF,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스트립채권(STRIPS) ETF, 하루마다 이자가 발생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을 추종하는 금리형 ETF 등을 선보이며 투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주식형 ETF 중에서는 단연 테마형 상품의 인기가 높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원금과 이자를 분리하는 스트립을 통해 듀레이션을 대폭 확대, 국내 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초장기형 투자 상품이다. 일반 국고채 30년물의 듀레이션은 18~19년 수준인 반면, 스트립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8~29년으로 50%가량 더 길다.
채권형 ETF는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일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 채권형 ETF에 집중한 이유는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통상 채권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여, 금리가 하락할 때 채권값이 오른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이 1분기 중 마무리되고, 하반기에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는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형 ETF다. 스트립채권이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한 여러 개의 무이표채권이다. 이표채는 이자를 재투자하기 때문에 만기 시까지 이자 변동에 따른 위험이 존재하지만, 스트립하면 원금 채권은 그대로 이자를 분리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해당 ETF는 국내 상장 채권형 ETF 중 듀레이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