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소속 순천지역 8명의 의원들은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순천 신대지구 개발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겼지만 정작 순천 시민에게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는 즉각 개발이익 환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8명 의원들은 "신대지구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가 주도한
광주·전남지역의 중견건설사인 중흥건설이 순천 신대지구 공공시설 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1000억원 상당의 특혜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최근 중흥건설과 일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신대배후단지내 공공청사부지에 대한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