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자기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세태에 따라 사는 공간과 일하는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고려되지 않았던 커뮤니티 공간이 중요해져 기존의 독립된 개별 임대주택인 오피스텔에 공용공간을 넓게 계획하고, 아파트에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해져 운영되고 있다. 업무공간도 동일한 목표와 방향을 가진 기업들이 커뮤니티를 꾸려 모여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과 투기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임기 중 전체 주거의 10%인 40만 호를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시형 생활주택사업부터 자율주택정비사업까지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용하여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은 물론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지하철·철도 역세권 350m 이내 토지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와 용도지역 변경 등 규제를 완화해주고, 땅 주인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지어 운영하고 서울시가 일부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개발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규모가 최소 200억~300억 원 수준으로 개인이 추진하기 어렵고 변수가 많아 사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 3월 발표해 현재까지 7차 개정을 통해 역세권 반경 350m 이내에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2022년까지 청년 1인 가구 5만6000호, 신혼부부 2만4000호 등 총 8만 호 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 한시적 정책사업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 규제 및 절차 완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지거나 무산된 소규모 재건축사업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재개발·재건축이 멈춘 도심 내 저층 노후 주거지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들 수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다세대주택 20가구 미만의 토지 등 소유자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1인 가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7년 기준 서울 지역에는 118만 명의 1인 가구가 살고 있고, 이는 전체 가구(394만8000가구)의 29.8%에 달한다. 성별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1인 가구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45년에는 1인 가구 비율이 36.3%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이
올해 4월 정부는 생활SOC(사회간접자본)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정부 정책에 처음 도입된 지역밀착형 생활SOC에 2022년까지 총 30조 원을 투자해 지역 내 걸어서 10분 거리에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이 없는 곳은 확충하고 낡은 시설은 리모델링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생활SOC 사업은 지역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on the sand?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 봐야 백
서울시는 소규모 주택 정비 활성화를 위한 재생 심포지엄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타운, 재개발 등의 대안으로써 기존 저층주거지의 도시조직을 유지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지 재생 모델로 제시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내용은 '빈집 활용 및 소규모 주택 정비 활성화를 위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주택공급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첫 번째 주제인 ‘장기 주택수요 특성 변화와 효율적인 공급 방안’은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김진유 교수가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는 건축 분야의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건축포럼’의 두 번째 포럼을 오는 26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경복궁 서남측)에서 개최한다.
미래건축포럼은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국건위가 마련한 장이다.
이번에
수목건축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도시재생의 현실적 대안, 미니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출판기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나은 도시디자인 시리즈1’로 기획된 이 책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제도와 절차, 사례 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간됐다.
집필을 맡은 수
수목건축은 31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중소건설사 공동브랜드인 ‘더 숨(The SOO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숨'은 중소건설사들의 공동브랜드로 그동안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어려움을 겪은 중소건설사들의 수주 기회를 돕고자 개발됐다. 20개 중소건설사 협업을 통해 수목건축은 PM(Project Management)과 상품개
내 얼굴에는 주근깨가 가득하다. 유독 햇빛에 많이 노출된 탓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란 나는 동네 어르신들이 경작하는 논과 밭에 나가 물길을 대고, 그 대가로 용돈을 받고, 동네 친구들과 섬진강변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시장에 팔았다. ‘나는 왜 기업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어릴 적부터 시골에서 자란 까닭에 예민한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