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 이후에도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하며 일부 단지는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기차역에서 도보 5~10분 이내, 약 500m 반경에 위치한 지역을 의미한다. 교통 편의성과 상권 접근성이 높아 주거 선호도가 높
송도, GTX-B 개통 시 여의도 30분 생활권남양주, 9호선 개통 연장 겹치며 벌써 ‘꿈틀’“교통 여건 개선 긍정적이지만⋯집값 상승 가능성 신중히 지켜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면서 송도와 남양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송도와 남양주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탓에 수년간 부동산 가격 조정을
수도권 분양시장이 대출 규제 이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 12일 기준 수도권 내 청약 미달단지 비율은 전체 130곳 중 24곳으로 18.4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56.91% △2011년 60.61% △2012년 48.24% △2013년 15.90%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인 것이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2개월여간 주택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주택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누적됐던 미분양 아파트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는 경매에 나오기 무섭게 팔리고,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