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대비 30% 쪼그라든 1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6000가구 선에 그치며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할 전망이다.
22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7만22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23만8372가구)보다 약 28% 감소한 수준으로 최근 수년간의
“전세 물건이 없으니깐 가격이 오르는 거죠. 아파트 재건축 때문에 이주해야 하는 이곳 일대 주민들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때맞춰 전세 물건이 나오진 않으니깐요. 올해 초와 다르게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높여 부르기 유리해졌어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 R공인 대표)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