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거래가 뚜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장에 직격탄으로 작용하면서 거래금액 대비 채권최고액 비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강남 지역에서는 하반기 들어 채권최고액 비율이 반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
정부의 수요 억제‧공급 확대 등 실수요자 중심 정책 개편에도 ‘현금 부자’만 살아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 거래 감소 속 고가 아파트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심화하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중 상급지 위주에서 신고가 거래만 증가하고 있다. 직방이 국토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시장의 기대심리가 고강도 대출 규제를 계기로 빠르게 식고 있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7.3으로 전월(150.3) 대비 33.0포인트 하락했다. 지수 기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봄철 특수마저 자취를 감췄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약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1건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2118건의 1.46% 수준이다.
‘강남4구(강동, 강남, 서초, 송파)’ 시장도 잠잠하다. 이 기간 매매가 이뤄진 곳은 4건을 기록한 송파구뿐이다.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전국에 테크노밸리 풍년이다. 특히 경기도에는 권역별로 크고 작은 테크노밸리가 조성됐거나 추진 중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발표한대로 다 완공되면 공급 과잉이 우려될 정도다.
경기도는 최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와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경기도에는 도가 추진한 테크노밸리만 쳐도 5개나 된다. 이외 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