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이상 묵혀뒀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기자라는 직업을 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시작했던 블로그는 내 학보사 시절에 썼던 기사들과 대학 시절에 만들었던 영상들로 가득했다. 마지막 블로그 글은 그냥 취미활동을 위해 끄적인 내용뿐이었다.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해 두었던 블로그를 다시 깨운 이유는 간단했다. 한 편의 드라마 때문이었다.
배우 한소희가 잠정 중단했던 블로그 활동을 재개했다.
12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해가 또 기어코 지나간다. 저는 이번에 갑자기 화분을 6개를 샀다. 이유는 모르겠다”라며 “아마도 집에 생명을 들이면 조금은 같이 푸르게 피어나지 않을까 해서”라고 오랜만의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목소리들과 들리는 소식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