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투쟁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들러리가 될 뿐”이라며 “방송장악 정책과 대북정책, 이 두 가지만은 하반기 정국에서 바로 잡아야한다”고 장외투쟁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지율은 이미 밑바닥에 와 있다. 더 떨어질게 없다”며 “단일대오로 뭉쳐서 이나라가 탐욕의 길로 가는 것을 막자”고 말했다.
언론장악의 음모가 보인다는 것이 저희들의 판단이고, 이번의 체포영장이 그 발톱을 드러낸 것으로 판단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취소하고 장외투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렇듯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 장기전을 예고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한국당은 현재 정부가 공영방송...
그는 이어 “오늘 방문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장악하려는 시도에 대해 검찰이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걸 강조한 의미가 있다”며 “언론장악 등 정권의 시도에 검찰이 흔들리지 않게 충분한 경고의 말을 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총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외부로부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다만,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한국당 시위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려다가 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한국당 측은 이날 항의방문에 이어 다음 날에는 청와대와 고용노동부를 항의 방문할 방침이다. 이 밖에 이번 주 안으로 안보문제와 방송장악 등에 항의하는 ‘규탄국민보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 양성화 정책과 함께 불필요한 공제를 축소해 과세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김장겸 사태’와 관련, 공영방송 문제에 대해서는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 없도록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자는 것이 민주당의 일관된 주장”이라며 “야당은 방송장악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의 원칙과 상식으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은 MBC 김장겸 사태를 “정부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규정했으나, 보이콧 동참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한국당과 한패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당에 협조한다면 보수층 이탈이라는 뼈아픈 상황을 맞을 수 있어서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노조)와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경영진 퇴진, 공영 방송 개혁을 요구하며 4일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를 들어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음모라며 정기국회를 전면 보이콧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상당히 명분이 없어 보이는 보이콧...
다름 아니다”라면서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를 노사분규로 접근하며 좌충우돌하는 문재인 정부의 문제를 따지기 위해서라도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는 정상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여야가 공수교대를 하며 서로를 향해 ‘방송장악 음모’를 외치는 이 웃지못할 현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지혜를 모을 때”라고 덧붙였다.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해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결정했다.
한국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방송장악을 위한 음모”라고 말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정기국회는 시작부터 파행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된 상황이다.
방송인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바탕 눈물을 쏟았다. 2012년 MBC에서 퇴사한 후 5년만에 찾은 친정. 김구라는 연신 눈물을 찍어내는 오상진에게 “그럴 거면 뭐하러 MBC를 나갔냐”고 타박했다. 김구라가 “뭐 하러” 나갔느냐 물으니 대신 답한다. 그는 “일 하러” 나갔다. 2012년 170일간 진행된 MBC 총 파업에 참가했던 그는 업무에 복귀한...
한편, MBC 사측은 MBC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공영방송 MBC의 파업은 정권의 방송 장악 의도에서 출발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헌법과 방송법에 명시된 언론의 자유와 방송의 독립을 무시하는 MBC 장악 작전은 전방위로 펼쳐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언론을 길들이고 방송을 장악하는 그런 시도는 역대 어느 정권마다 있었다”며 “하지만 과거 그 정권들 말로들은 모두 불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언론의 힘을 비정상적으로 빌려서 국정 운영할 그럴 계제도 아니지 않나. 과거 MB정부때도 정연주 KBS사장을 인위적으로 교체한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내부...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두 차례의 보수정권에서 정권 차원의 방송 장악 시도가 있었음을 지적하고 방통위에 근본적 개혁 대책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통위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지상파 방송의 공정성 확보' 계획을 밝혔다. 지상파 3사의 재허가 때부터 보도와 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월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우리 군대는 이길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나는 문제 해결사이며 미국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병력 증원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언론매체들은 현재 아프간에 주둔 중인 8400명 미군의 절반 수준인 4000명가량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 “MB는 방송 장악, 朴은 혜택 누려… 법과 원칙 속 정상화돼야” = 최 전 의원의 본래 ‘전공’은 언론 분야이다. 월간 지 1호 기자로 시작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총장, 대표 등을 지낸 언론개혁 운동가 출신이다. 이 전공을 살려 19대 국회에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 ‘언론 정상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박근혜 전...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보도를 문제로 MB의 언론 장악이 시작되면서 KBS와 MBC는 권력에 점령당하고 만다. 최승호 감독은 10년 동안 더 이상 공영방송이 아닌 권력의 홍보 기지로 전락한 KBS와 MBC, 그리고 그들을 망친 주범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의 실체를 밝히려 한다.
‘공범자들’이 17일 정상 개봉하기까지의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달 MBC가...
'공범자들'를 만든 최승호 감독은 "영화의 내용은 지난 9년 동안 언론장악의 공범자들이 공영방송에 저지른 패악질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며 "사실 그들이 한 짓에 비하면 영화는 너무 점잖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내용의 영화를 막기 위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까지 한 MBC 전현직 경영진에게 재판부가 올바른 판단을...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정권에서 방송을 정권의 목적에 따라 장악하기 위해 많은 부작용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방송을 정권이 장악하려는 그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방통위원장은 “어떤 정권에도 좌우되지 않는 불편부당한 방송을 만들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방송은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여당과 야당 할...
문재인 정부가 방송 장악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당은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도 만들어 정부의 방송정책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7 전당대회 전 당내 5개 현안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먼저 출범시켰다. 정치개혁 TF 팀장은 천정배 전 대표가, 탈원전 대책 TF 팀장은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한·미 FTA 대책 TF는 조배숙...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김연자, 서하준, 마르코, 김광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하준은 “조용히 지냈다. 힘드냐고 위로를 많이 해주시는데 창피한 건 반나절도 안 갔다. 화나고 증오로 가득했다”라며 “누가 봐도 저라고 생각하고 글을 남기고 제가 봐도 저인데 해명을 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