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1160.4만 장서 2분기 1159.9만 장 경기 둔화 장기화에 기업들 비용 절감 나서올해 상반기 법인 파산 1104건…11.85% 증가
국내 카드사의 법인 신용카드 발급 건수가 22년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다. 경기 둔화와 통상 리스크 속에서 기업들이 투자와 영업을 최소화하면서 법인카드 발급과 이용 건수까지 위축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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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신규 법인카드 발급 수가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월 발급된 법인 신용카드는 1162만7000장으로 전월 1164만9000장 대비 2만2000장 줄었다.
감소 폭 자체는 크지 않으나 법인 신용카드 발급이 줄어든 것은 2018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법인 신용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올해 2분기(4~6월) 해외 카드 이용액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가 26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법인 포함)의 해외 카드 이용액은 33억2000만달러(약 3조96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2분기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증가율인 17.9% 보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카드 재발급·해지 신청 건수가 지난 23일부터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기준 해지 및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는 정부대책발표 전까지 증가했지만 23일부터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현재 해지 신청이 126만건, 재발급 신청이 218만건
올해 3분기 처음으로 체크카드 발급 수가 줄어든 것과 관련해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통계적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국내 8개 전업카드사와 12개 겸영은행이 발급한 체크카드 누적 발급 수는 9480만장으로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