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모사체를 목표했던 궤도에 올려놓지 못하며 발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전 비행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며 ‘K-발사체’ 기술이 제 역할을 했음을 확인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오늘 오후 다섯 시 진행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이때는 위성 모형이 아닌 실제 임무를 수행할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차세대 소형위성을 각각 싣고 발사된다.
누리호는 300여 개의 민간 기업과 함께 성장했다. 후속 사업은 누리호에 보탬이 된 민간 기업의 기술을 완성하고 고도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 추가로 향후 10여 년 동안 기업들의 참여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개발인...
지구 궤도 안을 공전하고 있는 수많은 통신위성과 기상위성, 관측위성, GPS 위성이 대표적이다. 발사체 개발을 통해 파생된 첨단 기술은 대거 민간에 이전돼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자기공명 진단기(MRI)와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정수기, 냉동식품 등이 우주개발에 사용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안보 전략 차원에서도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은 대륙 간...
문 대통령은 "내년부터 총 3조7천억 원을 투입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더욱 정밀한 GPS 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차, 드론과 같은 4차 산업 발전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주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우주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량 200톤(t)의 3단 로켓으로, 1.5t급 위성을 600∼800㎞ 고도의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다. 1단 로켓은 75t급 추력의 액체엔진 4기를 묶었고, 2단과 3단은 각각 75t과 7t급 액체엔진 1기로 구성됐다.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인도에 이어 자력으로 중대형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모두 1조9500여억 원이...
임 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각별했다"며 "앞으로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민간 발사체 개발 및 양산 역량을 제고하는 등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14년간 3조7천억 원이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사업에...
전시관 중앙에는 대규모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zone’을 만들고 발사체, 광학ㆍ통신 위성, 위성 추진계 등 우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5톤(t) 액체로켓 엔진의 실물을 전시한다. 21일 고흥에서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장착한 것과 같은 제품이다. 누리호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쏘아 올리는 발사체다.
㈜한화는 드론...
이외에도 위성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다수의 위성을 동시 제작할 수 있는 양산 인프라도 구축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다수의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미래사업을 위한 기술제휴, 사업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고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할 것...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고, 민간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40년간 유지되어 온 '미사일지침'을 완전 폐지하여 훨씬 강력한 미사일을 개발하며 실전배치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이지스함과 SLBM을 장착한 잠수함에 이어, 광활한 해양 어디서나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할 3만톤급 경항모 사업을...
비위성산업은 1007억 달러(27%)로 각국 정부의 우주 예산과 민간 우주여행 등이 있다.
2009년~2021년 2분기까지 1553개 우주 기업에 약 2000억 달러가 투자(스페이스 캐피털)됐다. 미국(49.0%)과 중국(26.2%)이 가장 많으며, 주로 위성항법(54.3%), 관측·원격탐사(16.2%), 통신(7.8%) 분야 등에 투자됐다.
우주 시장은 2040년 1.1조 달러로 성장하고, 이 중 위성 활용 초고속...
오랜 시간 우주산업은 정부가 주도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민간 기업의 투자와 참여가 크게 확대하면서 인공위성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우주선의 항공 운송 활용, 우주관광 등 우주산업의 상업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의 혁신과 비용 하락으로 우주산업의 경제성이 높아지며 위성산업의 수요와 활용 영역도 영상, 기후 예측...
살레 부통령은 큰 피해를 당하지 않고 거처를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폭격 지역 주변에 거주 중인 민간인 다수가 사상을 입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북부 동맹은 최근까지만 해도 탈레반의 대대적인 병력 투입에도 적은 피해로 격퇴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탈레반은 지난 3일경 판지시르 수복을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를 투입하기도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먼저 원 후보는 미래형 에너지, 생명과학 및 의료, 초고도화 교통 인프라, 데이터와 인공지능, 항공우주 등 5가지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민간과 합동으로 미래 국부 펀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일종의 벤처 프로젝트 펀드가 다섯 개 생기는 것"이라며 "정부는 유한책임투자자로 펀드에 자금을 출자하며 민간의 전문금융투자자가 운용사가 돼...
한컴그룹의 우주ㆍ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2022년 상반기 국내 첫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 1호’를 발사한다. 7가지 파장의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인 ‘스파이어 글로벌’과도 손을 잡았다.
세종 1호는 가로 20㎝, 세로 10㎝, 높이 30㎝, 무게 10.8㎏의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아울러 민간위탁의료기관의 접종시행비와 백신 보관·배송 및 접종 물품비 등 전 국민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연령을 12세에서 17세 및 18~26세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국가 필수 예방접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선 국산 백신 개발 등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신·변종...
내년 상반기 브라질에서 시험 발사를 마치고 2023년에는 실제 위성을 싣고 연간 30회의 본격적 상업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글로텍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소형 발사체 경쟁력을 보유한 이노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코오롱의 복합소재 부품사업을 민간 우주산업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
탈레반 문화위원회 소속 압둘 카하르 발키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전개가 너무 빨라 모두가 놀랐다”며 “애초 카불 진입은 계획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정부군이 모두 떠났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믿었던’ 아프간 대통령이 사실상 수도 카불을 탈레반 품에 ‘자진납세’한 셈이다.
가니...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쎄트렉아이는 지구관측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성영상과 활용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해왔다"며 "우리나라 최초 위성인 우리별 위성 개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시스템 수출로 이어진 쎄트렉아이와 그 구성원의 도전은 순수 민간투자의 우리나라 최초 위성시스템 개발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양측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기업 간 협력의 가교인 한-카 민간경제협력위원회의 활동을 환영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양국 기업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2020년부터 시작된 누르술탄시 한-카 IT 협력센터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더욱...
민간인 수백 명 활주로 뛰어들자 상공서 발포미군 “통제 불능 상황...진정시키려는 목적”주요 민간항공사들, 아프간 영공 진입 거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마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상공에서 발포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소식통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아프간을 떠나려는 민간인 수백 명이 활주로로 뛰어들자 미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