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TERRA)’가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 하지만 브랜드 도입 이전에 분양된 단지들의 미분양 적체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 단지가 다수에 달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및 금호건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지역 내 강남’으로 분류되는 곳에 분양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8일 대구 수성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결과 4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23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75.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분양
분양시장을 향한 주택사업자들의 긍정적 시각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우려는 줄었다.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97로 전월보다 2.4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9.3p 오른 113.9를 기록했다. 서울(10
‘어나드 범어’ 평균 경쟁률 0.43대 1"지방 인구 유인책·세제 혜택 필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초고가 단지 ‘어나드 범어’가 최근 진행된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면서 지방 청약시장의 침체와 수도권 쏠림 현상이 다시금 부각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포스코이앤씨의 ‘어나드 범어’는 60
정부의 역대 최고 수준 대출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 강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서울 집값 급등세를 주도하던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상급지의 열기가 식으면서 오름폭이 다소 줄어들 수 있으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비롯한 서울 내 다른 지역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추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7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신용등급 부여 이후 한 차례도 등급이 하락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서 3대 신용평가사는 ‘우수한 시장 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경쟁력’,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5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인허가 물량과 착공은 줄었지만 분양은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기준 6만6678가구로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다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013가구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중소·중견건설사들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내수 침체로 지방 미분양 적체가 심화하는 데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대내외 경제 불안정성까지 커졌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한 종합건설업체는 2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CR리츠(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가 대구, 양산, 경주에서 총 14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 이로써 현재까지 CR리츠가 매입했거나 매입을 추진 중인 주택은 총 1981가구에 달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개의 CR리츠가 신규 영업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들 리츠는 각각 경북 경주 163가구, 경
'반세권(반도체 산업단지 인접지역)'으로 주목받던 경기 남부 지역 일대 미분양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 반도체 호재를 등에 업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조성으로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충분한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17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2941가구로 집계됐다. 이
서울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재지정 과정에서 급등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국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94.6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107.1에서 104.6으로 2.5p 낮아졌다. 인천
지난달 행정 수도 이전 공약으로 주목받은 세종시의 경매 낙찰가율이 97%를 웃돌며 크게 상승했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세종시 아파트 낙찰가율은 97.7%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82.3%) 대비 15.4%포인트(p) 급등한 수준으로, 2021년 9월(103.2%) 이후 3
현대차증권은 6일 신정부의 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건설 업종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책들은 건설주에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되기에 하반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과 과거 진보 정당의 부동산 정책 방향성은 ‘시장 안정화’로 동일
서울 강동구에 들어서는 소형 고급 주상복합 ‘디 아테온’이 역세권 입지와 희소성을 앞세워 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미분양이 집중된 지역이라는 점과 주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로 흥행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들어서는 디 아테온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접수
대구와 경북, 부산의 청약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달은 기본이 됐고 1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다. 기존에 쌓인 미분양 물량이 많다 보니 새로 나오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대구와 경북, 부산에 들어서는 7개 단지가 1·2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평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고가 단지에서 상승 매매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뛰었다. 경기도 과천시와 세종시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 반면 미분양 물량이 누적된 대구는 77주 연속 하락하며 매수 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0
지방 주택시장은 서울과 달리 침체일로를 지속 중이다. 미분양은 지방을 중심으로 수개월째 적체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만 떼놓고 봐도 누적 내림세는 여전하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신규 주택 공급 부족 등이 우려된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값은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지난해 전체 내림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
청약시장의 한기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서울이나 지역 내 선호 입지, 분양가상한제 단지 등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분양받기 위한 경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문가들은 적체된 미분양 물량 등을 고려할 때 한동안 청약시장 전반의 온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의 1·2순위 평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주택업계의 긍정적 시각이 확대됐다. 금리 인하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93.3으로 9.3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수도권은 107.1로 7.4p 높아졌다. 서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꼽히는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늘면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청약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지역 주택시장이 심각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 매입 신청 접수 결과, 부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