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운동이 한창이다. 전국적인 관심을 끄는 지역도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후보가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광역단체장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높지만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후보자의 면면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더러 “인상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찍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인상은 印象이라고 쓰고 직역하자면 ‘
요즈음 ‘캘리그라피(Calligraphy)’라는 말이 꽤 널리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캘리그라피를 배우러 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고, 일부 서예단체에서 공모전에 캘리그라피라는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기존의 서예와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어 Kalligraphia에서 유래한 ‘
#전문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의 그림은 지금 봐도 좋다. 정말 좋다. 동양화 혹은 한국화란 장르가 비록 우리에게 친숙하지는 않지만,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매끄럽고도 유려한 필치, 담백하고 정제된 구성은 보는 이에게 시대를 넘어선 감동을 전달한다.
#본문
서울옥션 이승환 팀장
‘취화선’이란 제목의 영화
미술사학자 유홍준은 밀리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강진과 해남을 ‘남도 답사 1번지’로 꼽았다. 그 여파는 컸다. 답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니까. 그런데 진도를 젖혀두고 남도 문화의 끌텅과 태깔을 논하는 건 좀 어폐가 있다. 진도야말로 노른자다. 시(詩)·서(書)·화(畵)·창(唱)·무속의 곡간이기 때문이다. 2013년 정부에 의해 전국 최초의
한국화가 김병종(69)은 남원시에 그림 400여 점을 기증해 미술관을 출범시켰다. 어떤 뜻이 있었을까?
“내 고향 남원은 소리의 성지이자 문예적으로도 명성을 날린 고장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문화예술의 빛이 퇴색했다. 작은 미술관 하나쯤 필요하다는 생각이었고, 일조하고 싶었다. 그림에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미술관이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
이재준(아호 송유재)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67년 늦가을부터 종로구 관철동의 고서점 ‘통문관’을 드나들었다. 한문 시간에 설악산인(雪嶽山人) 김종권(한학자1917~1987) 선생님의 강의가 너무 감명 깊어 교무실로 자주 찾아뵈었더니 “학교 도서관에는 관련 책들이 별로 없으니 가까운 ‘통문관’에 가서 나 등을 찾아 읽어보라”고 하셨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