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및 관세청 통계에서도 수출과 내수 간 차이가 두드러졌다.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6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는 10월 소매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를 기록하여 4개월 연속 감소세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115), 화장품(113), 조선(103)만이 기준치 100을...
USTR, ITC 결정 확정…바이든 거부권 행사 안해세계 최대 미 시장에서 판매 중단으로 타격 불가피애플 예고한 대로 결정 불복해 즉각 항소특허권자 마시모와 합의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최신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애플 최대...
NYT는 “자신을 ‘관세맨’이라고 부르는 트럼프는 대통령 시절 다양한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해 세계무역기구(WTO)를 약화하고 중국과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며 “그는 재선 시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제조업을 강화하려 대담한 시장 개입을 계획하고 있고 이는 일자리와 물가, 외교 관계, 세계 무역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 인상이나 수출 규제 등 무역 제한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구세대 반도체는 중국과 대만이 전 세계 생산 능력의 4분의 3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값싼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해 영향력을 높여 왔다. 미국 의회는 이로 인해 경제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중국이 대만에서 수입하는 일부 수입품에 대한 관세인하 종료를 발표한 탓이다. 대만은 중국을 "전형적인 경제적 강압"이라고 비난했다.
지난주 중국은 대만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과 2010년 무역 협정을 모두 위반해 무역 장벽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 무역협상국은 목요일 주간 내각회의 후 성명을 통해 중국이 '전형적인...
6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인 무역수지 역시 16억 달러 흑자를 보이며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상저하고' 실현이 확실시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8억7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이 15....
6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인 무역수지 역시 16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8억7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지난해와 같이 15.5일로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4000만 달러로 이 역시 전년 대비 13.0% 늘었다.
한국 수출은 전년...
2018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당시 민감한 품목 가운데 하나가 쌀이었습니다. 쌀 시장 개방을 놓고 미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던 때였지요.
우리에게 쌀은 항상 중요한 품목입니다. 자칫 시장을 잘못 개방했다가 우리의 식량 주권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10년이 지나서 추진된 FTA 재협상이라고 사정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쌀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무역협회, 내년 1분기 ‘수출 경기 전망’ 보고서 발간석유 제품 제외 EBSI는 100 상회…경기 회복 기대감반도체·자동차·선박 등 호조…기계·전자제품 등 고전“수입선 다변화, 할당 관세 연장 등 애로 해소 필요”
내년도 1분기 수출 경기가 반도체,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무역협회...
TRQ는 고율의 세계무역기구(WTO) 양허관세율에도 불구하고 일정 물량(시장접근물량)에 대해서는 저율관세를 허용하고 있으며 수급불균형 완화 등을 위해 저율관세를 적용받는 시장접근물량을 증량해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특별긴급관세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수입이 자유화된 농산물에 대해 수입량이 급증하거나 수입가격이 하락해 일정기준...
트럼프는 1989년 일본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비판하면서 모든 제품에 최대 20%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공공연하게 비슷한 시각을 내비쳤다. 내년 당선되면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등 동맹과도 무역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게다가 트럼프는 연임 실패와 대통령 시절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당선되면 자기의 어젠다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EPA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에 더해 상호 호혜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협력 요소를 강화한 통상 협정으로 정부는 첨단산업 핵심 자원 부국인 몽골을 EPA 우선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협상을 면밀히 준비해왔다.
정부는 2월 몽골의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EPA 협상 추진에 합의한 뒤 3월 공청회 개최, 9월 협상 계획...
우리나라의 23번째 자유무역협정(FTA)인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의 협정문 한글본이 공개돼, 관련 국민 의견을 듣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민 의견 접수는...
근절
△철강 관세 등 수입규제, 현장에서 해법 모색
△의류·신발 할인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
△배터리·헬스케어 등 신산업 생태계, 사업재편으로 두터워진다
△제13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결과
△제443차 무역위원회 개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4호 지정,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확대 돕는다
22일(금)
△산업부 2차관 14:00...
현재 시행 중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시행될 탄소무역장벽은 크게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EU가 지난 10월 도입한 ‘탄소국경세’(CBAM)처럼 일종의 관세이다. CBAM은 온실가스 규제가 느슨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 EU로 수입될 때 그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한 탄소량에 EU의 탄소배출권거래 가격만큼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2026년 1월부터 본격 부과되는데...
아울러 시범사업을 통해 적정한 연료공급(벙커링) 선박의 운송료를 산출하고 정량공급 제도 시행 후에는 관세청의 관리에 따라 그간 제한됐던 순회급유도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선박연료 공급선박은 출항 시 1회 1척만 급유해야 하나 정량공급 도입 시 한 항차당 다수선박에 연료공급을 허용해 벙커링 선박의 규모화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연료 공급선박이...
관세청,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수출 3.3% 증가조업일수 고려하면 18.0% 늘어…16개월만에 증가 전환 반도체는 이달 초 소폭 감소6개월 연속 흑자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올해 마지막 달의 시작을 기분 좋게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가능성이 커졌다. 10일까지 조업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관세청,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반도체 4.0% 감소6개월 연속 흑자 기록 중인 무역수지는 14억 달러 적자
한국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지난달 16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던 반도체는 이달 초순 소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증가세 유지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