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진단하고 환자가 따르는 구조에서 벗어나, 의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환자에게 충분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의 가치관과 선호를 반영해 의료진과 함께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공유 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SDM)’이 새로운 의료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0년 미국 IT잡지 PC월드가 ‘100대 베스트 IT 제품’을 선정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스타크래프트2 등과 같은 대작 게임, MS 오피스 2010,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3와 가튼 소프트웨어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을 받은 혁신 IT 제품의 유형도 변하고 있다. 올 한해 역시 IT업계에 다양한 혁신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 2014’에서 주목받았던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3D 프린터다.
3D 프린터 독립 전시관은 전시장 중심부에서 다소 떨어진 사우스홀에 위치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의 부스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 3D 프린터 독립 전시관이 당초
3D 프린터가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 비해 낮았던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시장 진출 움직임이 포착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3D프린터 시장 규모는 미미하다. 전 세계 산업규모는 2조원이 미만이고, 국내 시장은 200억원이 채 되지 않는다. 기업들은 이 분야를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