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정윤수가 일생을 바쳐 매일 후벼 파는 음악가가 있다. 바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3.21~1750.7.28). 음악 중 어떤 것이 왜 아름다운지를 연구해 소위 ‘이론’으로 정립한 사람이니 그토록 오랜 기간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703년 바이마르궁정악단의 바이올린 주자로 들어간 바흐는 3개월 후 아른슈타트의 교회 오르간 주자로
그해 봄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 10시, 목동 파리공원에서 우리들은 작은 모임을 가졌다. 연령도 20대에서 60대요, 직업도 틀리지만 쇠귀 신영복(牛耳 申榮福, 1941~2016) 선생의 책과 신문 칼럼 이야기를 듣고, 문화 예술 전반에 걸쳐 기탄없는 자유토론의 시간이 즐거웠다. 이야기가 길어지거나 토론이 격해지면 인근의 찻집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